봉사는 곧 자신의 복락 장만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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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는 곧 자신의 복락 장만하는 일
  • 한울안신문
  • 승인 2008.11.27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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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제7회 자원봉사자축제 면목교당 이혜덕 교도 대상



우리 사회의 어렵고 힘든 이웃들의 친구를 자청해 온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원봉사자 축제한마당이 11월 23일, 서울회관 소법당에서 열려 지난 1년 간의 활동을 결산하고 무아봉공의 정신으로 봉사에 임해 온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서울봉공회가 금년 한해동안 펼친 봉사시간은 총 25,813시간으로 지난 1년간 53개 교당 연인원 834명의 자원봉사자가 봉사활동을 펼쳐온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상을 받은 이혜덕(면목) 교도는 원광장애인복지관과 유린종합사회복지관, 그리고 대한적십자사와 가정파견봉사 등을 통해 총 536시간 봉사활동을 전개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미진 봉공회장은 지난 1년간 무아봉공의 정신으로 봉사활동에 임해 준 자원봉사자들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는 한편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봉사 활동이 남을 위해서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진리를 공부하다 보면 결국 자기 자신을 위해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 날이 오게 될 것”이라며 “자원봉사와 내 생활이 유리되지 않는 삶을 살아 영생의 복락을 장만해 나가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인경 지도교무도 “오늘 이 자리에 모이신 자원봉사자 여러분은 우리가 대 사회에 내놓을 수 있는 가장 자랑스런 얼굴” 이 라며 “우리 사회의 어렵고 낮은 곳에서 봉사의 손길을 쉬지 않은 자원봉사자들이야 말로 평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아는 분들”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도교무는 이어 원불교 100년 기념성업을 앞두고 원불교봉공회가 사회교화의 선봉장으로서 역할을 더욱 활발하게 전개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김미진 봉공회장은 “소태산 대종사님의 교법을 이 세상에 더욱 드러내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의 어렵고 힘든 이웃들을 위해 손길을 내미는 자원봉사자들이 더욱 많이 배출되어야 할 것”이라 말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젊은 자원봉사자들이 많이 발굴되고 교당공간을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개방할 필요가 있다”며 “내년에는 지역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교실과 청소년 공부방과 같은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나가는 데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축제 시상자는 다음과 같다.








▷ 대상 이혜덕(면목)


▷ 우수상 김화정(신촌), 김안신(이문), 윤현길(구산), 이덕원(이문)


▷ 장려상 하연선(중화), 박계성(강동), 이도일행(강동), 윤경화(신길), 김윤진(중화), 이대원(장충), 장충은(연희), 최덕연(원남), 이도연(마포), 이윤성(중화), 한신원(개봉), 이영규(신길), 김자원(돈암), 서옥진(이문), 우정진(돈암)


▷ 은혜상 최진선(신길), 주성진(원남), 최제명(영동), 강운종(개봉), 윤경중(신림), 김동연(불광), 이대경(돈암), 양진선(전농), 김희원(불광), 이대은(서초), 이양지(구산)


감사상 이성수(원남), 박효실(서초), 윤근도(중구), 중계목욕봉사팀(영동)


▷ 교당상 강동, 돈암, 신림, 원남, 전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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