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여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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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여성회
  • 한울안신문
  • 승인 2008.11.27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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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불교여성회 전국훈련...한울안운동 10만 동참 기도운동



원불교 여성회가 세상의 희망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여성회로 우뚝 설 것을 다짐했다. 11월 19, 20일,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된 제11회 원불교여성회 전국훈련은 원불교여성회의 저력과 단결을 다시한번 보여준 훈련이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모인 600여명의 회원들은 ‘우리가 희망입니다’란 주제로 열린 전국훈련을 통해 원불교여성회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역할에 대해 모색했으며, 각 교구별로 준비된 풍성한 공연마당과 분과활동을 통해 하나 됨을 과시했다.


황도국 교화부원장은 희망특강을 통해 “지난 13년 동안 여성회는 세상에 희망의 씨앗을 심었고 지금 그 씨앗이 북한, 캄보디아, 아프리카에서 몇 백 개의 희망의 결실로 맺어졌다”며 “앞으로도 비전과 목적, 방향을 정확히 잡고 스스로 변화하는 사람, 행동하는 사람이 되어 세상의 내일을 만들어가는 여성회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한지성 여성회장은 “그동안 우리 원불교여성회가 어렵고 힘든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교법실천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한울안운동 10만명 동참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목적지를 향해 쉬지않고 날아가는 기러기 편대처럼 결속을 더욱 다져 나가자”고 독려했다.


이어 열린 분과모임에서는 이인성 대전·충남 교구 사무국장의 ‘꿈을 현실로 만든 사람들’, 김명지 정토의 ‘어화둥둥~’, 배슬기 강사의 신나는 댄스 강좌가 각각 열려 자기 발전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었다. 또 저녁시간에는 각 교구여성들의 끼와 재능이 넘치는 다양한 장기자랑이 선보여 웃음과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축하공연으로 열린 부산교구 ‘음식폐기물 줄이기’ 손인형극과 대치교당 김덕천 청운회장의 색소폰 연주는 앵콜이 계속될 정도로 열광적인 박수를 받았다.


이튿날, 한울안운동 후원인을 위한 기도식을 시작으로 하루를 연 여성회원들은 신제근 종사의 법문과 광주교구의 연극공연 등을 관람하는 것으로 훈련 일정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훈련에서는 지난 수년간 아프리카를 방문해 에이즈 참상을 사진으로 알려온 상명대학교 양종훈 교수에게 `2008년 아름다운 사람’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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