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사회, 원불교 100년 비전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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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사회, 원불교 100년 비전수립
  • 한울안신문
  • 승인 2009.05.2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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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서울교사회 20주년 기념법회



서울교구 교사회가 5월 9일 은덕문화원에서 교사회 창립 20주년 기념법회를 개최하고 지난 20년을 회고하는 자료집 ‘서울교구 교사회 조명’을 펴냈다. ‘원불교인! 교육자! 교화자!’를 주제로 열린 이날 20주년 기념법회에는 이선종 서울교구장과 최준명 휘경학원 이사장이 참석해 교사회의 새로운 도약을 격려했다.


이선종 서울교구장은 이날 회원들에게 “천년 나무가 천년 가람을 짓는다”며 “인생의 기초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천년 가는 가람을 짓는 나무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 교구장은 특히 정전 ‘지도인으로서 준비해야 할 요법’이야 말로 지도인들이 반드시 새겨야 할 법문이라며 ▶ 지도 받는 사람 이상의 지식을 가질 것 ▶ 지도 받는 사람에게 신용을 잃지 말 것 ▶ 지도 받는 사람에게 사리(私利)를 취하지 말 것 ▶ 일을 당할 때마다 지행을 대조할 것을 강조했다.


최준명 이사장도 “서울교사회가 20주년을 계기로 더욱 새롭게 도약하는 모임체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축하한 뒤 “한꺼번에 많은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쉬운 것부터 하나씩 실천하는 속에서 20년 동안 묻어둔 씨앗이 발아해 교단이 맑아지고 사회가 밝아지는 근원지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상도 서울교사회장은 이 자리에서 ‘원기100년 서울교구 교사회 비전’을 발표하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서울교사회는 이날 교화교육을 통한 청소년·교사 저변확대를 통한 패러다임 구축을 위해 원무 30명, 희망교사 200명, 희망청소년 400명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교화중점정책으로 현직교사가 동료교사 2명, 퇴직교사가 동료교사 1명을 교화해 30명을 연원 맺는 교사교화 2-1-30 운동과, 현직교사가 청소년 4명, 퇴직교사가 청소년 1명을 교화해 50명을 연원맺는 2-1-50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기념법회에서는 교사회 창립유공인으로 배현송 교무와 양영전·강정대·최현인·노순현 성생님에게, 공로유공인으로 박영훈·김선경·백대식·이광성·나환정·장법인 선생님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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