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는 하나 개척하자 하나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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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는 하나 개척하자 하나의 세계
  • 한울안신문
  • 승인 2009.07.2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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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새삶 , 청년선방 여름훈증훈련

서울청년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만덕산 훈련원에서 ‘진리는 하나 개척하자 하나의 세계’라는 주제로 새삶·청년선방 여름훈증훈련을 실시했다. 올해도 좌산상사의 가르침을 받기 위해 모인 80여명의 청년들은 그동안 혼자서는 풀지 못했던 오래된 의문을 교우들에게 묻기도 하고, 가르침도 받으며 즐거워하는 모습. 특히 이번 훈련에는 새삶회와 서울시민선방 청년 외에도 영산대와 강남·도봉·마포·원남·원성·의정부교당 청년들이 참석해 훈련의 활기를 더했다.


훈련은 매일 아침 원불교 100년 성업 대정진 기도를 시작으로 새삶요가·정전마음공부법·‘사대진리·무시선법·교법훈련’에 대한 주제강의와 좌산상사의 훈증시간, 단전주선법과 명상 실습, 강연실습 등 빡빡한 일정으로 진행됐지만 중간 중간 깔깔대소회와 선진들의 일화들이 소개 되어 때론 웃음이 때론 감동의 눈물을 터뜨리기도 하는 훈련시간이 되었다.


특히 부끄러운 내 모습을 발표하고 감정 받아야한다는 생각에 얼굴이 울그락 불그락 하던 청년들도 감정을 받고, ‘무념에 하고 훈련에 집중하면 힘이 생기고 판단력이 좋아진다’는 최희공 원무의 말에 감사하는 모습. 밤11시가 넘어서는 청년들이 주최가 되어 여기저기서 훈련에 대한 감상을 나누는 장면이 펼쳐지기도 했다.


만덕산 훈련원 이양신 교무는 설법을 통해 “보통급은 4종의무가 가장 중요한 급으로, 조석심고는 절대 3일을 거르지 말고, 정성은 최대, 상은 최소화하여 한다”고 당부했다. 또 “입교연원은 복중에 선업으로 9명을 입교하고 보은미를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훈련을 마친 청년교도들은 “마음의 원리를 알고, 무시선, 무처선, 처처불상, 사사불공으로 절망에 빠진 사람을 건져내고 희망이 나오도록 하는 것이 마음공부라는 것을 알았다”며 “공부하는 교도, 기도하는 교도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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