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둥근마음상담연구소가 건강한 삶, 화목한 가정 형성을 위해 실시한 대인관계개선 프로그램훈련이 교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월 18일부터 7월 13일까지 8주간 대치교당에서 열린 이번 대인관계개선 프로그램은 심리분석을 통한 인간 대 인간의 교류, 인간 내부에서 일어나는 마음의 교류를 분석하여 건강한 인간관계로 변화시키는 훈련. 원불교 마음공부에 바탕한 이번 프로그램이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과 관계에 긍정적인 태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는 평이다.

8주간의 훈련을 마친 강희숙 교도는 “남의 얘기를 들어주기 보다는 내 기준에 맞춰 이해시키려 하거나 지도하려 했던 나를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훈련 소감을 밝혔다. 유인순 교도도 “상대방의 얘기를 항상 중간 정도 듣고 판단하여 후회한 적이 많았다”면서 “이제는 대화 시 화자의 입장에서 들어주고 끝까지 들은 후 판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3차 인간관계훈련은 하반기에 열릴 예정이며, 8주-24시간 모두 시간 내기 어려운 교도들을 위해 시간을 단축한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문의 : 02)824-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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