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연 원불교꽃예술인협회장(방배교당)이 원불교 꽃예술 작품집 ‘꽃피는 마음’을 출간하고 9월 28일 은덕문화원에서 이선종 서울교구장, 조정제 원불교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장(이하 원문예총)을 비롯한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번 출간된 ‘꽃피는 마음’ 은 김 회장이 그동안 꽃꽂이를 하며 찍어 둔 사진들을 바탕으로 사축이재를 비롯한 각종행사에 알맞는 꽃꽂이에 대한 설명과 함께 소재로 사용한 꽃과 꽃꽂이 형태들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 원불교 불단꽃꽂이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선종 서울교구장은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그동안 김 회장이 원불교 꽃예술 문화발전에 끼쳐 온 공로를 치하하는 한편 “이번 작품집 출간으로 원불교 꽃예술 문화가 더욱 발전되고 정착되는 계기가 되어 지길 바란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조정제 원문예총 회장도 “이번 작품집은 원불교 불단 꽃꽂이 연구에 매진해 온 김 회장의 지난 30년 간의 정성과 노력이 담긴 결실”이라고 치하 한 뒤 “이번 작품집이 원불교 불단 꽃꽂이를 세상에 널리 알리고 각종 행사에서 분위기를 살리는 계기”가 되기를 염원했다.

김혜연 회장은 교단적으로 대산 종사 영결식 장엄을 비롯, 좌산·경산 종법사 대사식, 영산선학대학교 봉불식 장엄을 담당했으며, 현재 한국꽃예술작가협회 수연꽃꽃이회 중앙회 회장, 사단법인 한국꽃예술작가협회 부이사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인터뷰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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