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광준)이 장애인 문화여가를 위한 실내체육관을 증축하고 11월 6일 이용자들에게 시설을 개방했다.

이번 증축한 실내체육관은 서울시 보조금 9억 5천만원, 중랑구 보조금 4억7천5백만원, 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 7천 7백만원 등 총 15억 2백만원을 투입해 기존 지상 4층을 지상 5층으로 증축한 것이다. 증축공사는 지난해 11월 6일부터 시작돼 금년 10월 26일에 준공됐다.

실내체육관은 장애인들이 농구와 배드민턴 등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체육시설이 마련돼 있고,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무용프로그램과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건축됐다.

장애인복지관은 그간 시설공간이 부족해 장애인들이 각종 사회체육 참여와 재활 등 신규프로그램의 확대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복지관 측은 이번 증축으로 장애인 체육활성화와 재활프로그램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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