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교당(교무 김제원)이 3월 14일 1차 신입교도교육 ‘원불교 돋보기’를 실시했다. 원불교 돋보기는 원불교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신입교도들의 즐거운 신앙·수행 생활을 돕고, 기존 교도들에게는 기초를 보충하고자 마련된 일일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45명이 참석하여 강의 및 질의응답, 개인별 실습, 회화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강의는 류현진 청년교도-원불교 교서 안내, 이삼성 일반교도-사종의무, 허석 청년교도-법당예절, 강성조 일반교도-수양입문실습(사경과 헌배), 박원진교무-원불교 좌선으로 나눠 일반교도와 청년교도가 함께 진행했다.
다양한 영상, 시각자료의 활용은 물론 직접 헌배를 해보고, 자세를 교정 받는 실습 시간을 통해 현장감 넘치는 강의가 이뤄졌다. 특히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수양생활을 하면서 가졌던 많은 궁금증들을 해소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훈련에 참석한 송경심 일반 교도는 “입교 후 몇 개월 동안 교당생활을 하면서 모르는 것도 많고, 으레 짐작하며 넘겼던 점들도 많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제대로 알았으니 더욱 열심히 신앙생활 할 수 있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경선 청년교도는 “배운 것을 바탕으로 더욱 수양에 정진하여, 참 주인으로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4년째 이어지고 있는 신입교도교육은 김제원 교무의 지도·점검 아래 안암교당 교육훈련부가 기획·주관하여 일반·청년 교도들이 직접 강사가 되어 철저한 준비 속에 이뤄지는 특별한 훈련이다.
후반기 2차 신입교도훈련은 9월 19일에 있을 예정이다.
박은전 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