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100년, 우리가 주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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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100년, 우리가 주인이다
  • 한울안신문
  • 승인 2010.04.2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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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여의지구 합동법회, 문산 김정용 종사 설법



여의지구(지구장 김홍선)가 대각개교절을 앞두고 지난 4월 18일 서울회관 5층 대법당에서 소태산 대종사 친견제자인 문산 김정용 종사(전 원광대학교 총장)를 초청한 가운데 합동법회를 개최하고 원불교 100년 교단의 주인으로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원불교 100년, 우리가 주인이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합동법회에서 문산 종사는 ‘20세기 구세주로 오신 대종사’란 설법을 통해 새 회상에 입문해 소태산 대종사로부터 직접 받들었던 법문들을 생생한 증언을 통해 소개했다.


문산 종사는 특히 소태산 대종사를 모시고 살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인륜도덕이 무너지는 파란고해의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법계에서 천지공사를 통해 보낸 분이 소태산 대종사”라며 그 근거로서 소태산 대종사와 정산 종사의 기적같은 화해리에서의 만남을 소개했다.


문산 종사는 이어 “소태산 대종사께서는 원기 100년 안에 교단과 인연된 사람은 영생을 책임질 것이라 하셨다”며 “바른 스승과 바른 교법과 바른 회상을 만나서 공부하고 은혜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하자”고 설법했다.


앞서 김홍선 여의지구장은 개식사를 통해 “오늘 이 시간이 소태산 대종사께서 어떻게 구아주 구세주 구국주로 오셨는지 깨닫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원불교 100년, 교단의 주인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스스로 깨어나지 않으면 안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합동법회에서는 한국국악관현악단(지휘 이정규)과 너섬중창단(지휘 이응준)이 식전공연을 펼쳤으며, 여의도교당 배중원 교도가 중국 북경에서 원불교를 만나 신앙 수행생활을 시작하게 된 이야기를 발표해 분위기를 돋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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