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경영인회(회장 고문기)가 5월 24일 SC컨벤션공항센터에서 손정식(한양대 경제금융대학) 명예교수를 초청한 가운데 5월 월례회 및 경제강연회를 열었다.

손정식 교수는 '21세기 지식기반경제와 가치혁신'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기업의 핵심과제인 가치창출은 효용과 인기에서 온다”며 “동일한 서비스와 상품이라도 '인기 있게 만드는 것' 이것이 경영인들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20세기는 근면·성실한 사람이 좋은 인재로 평가 받던 '개미가 잘 살던 시대'라면 21세기는 창의력과 상상력 있는 사람이 평가 받는 일명 '매미의 시대'”라며 “창의적 회사, 창의적 인재를 키우기 위해 노력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창의적 회사 키우기 위한 조건으로 “고객중심으로 사고하라, 고정관념의 벽을 깨보자, 각기 다른 분야를 융합 해보자, 직원들로 하여금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내용을 제시했다.

이날 고문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영관리와 조직의 정비, 운영제도 등 우리가 가진 경영지식을 교단 산업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월례회에는 성도종 서울교구장이 참석해 회원들과 함께 인사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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