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법의 사회화, 우리가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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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법의 사회화, 우리가 앞장선다'
  • 한울안신문
  • 승인 2010.07.0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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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원불교 교사회 여름훈련



마음공부로 도의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교사회가 교법의 사회화를 이루기 위한 교육방안을 논의했다.


원불교 교사회는 6월 26~27일 서울유스호스텔에서 제44차 전국 원불교 교사회 여름훈련을 열고 교육현장에서 마음공부 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훈련은 인성·통일·환경에 대한 분과별 사례 발표와 인성지도컨설팅 프로그램이 강화 되면서 정보교류와 회원 각자 역량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 또한 교구별 활동사례와 교구별 비전 선포를 통해 교구별 월례회의 중요성과 100년을 향한 다짐을 재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다는 의견이다.


훈련은, 첫날 창덕궁과 은덕문화원 문화연수를 시작으로 현장 사례 발표, 회화 등의 일정으로 진행 됐으며 둘째날에는 100년 성업기도와 인성지도컨설팅, 마음공부, 광주교구 비전 발표, 신앙담 발표순으로 이뤄졌다. 특히 백승경(도장중학교 교장) 교도가 ‘통일교육’을 주제로 발표한 협동학습은 잘 알 수 없었던 학생들의 상황과 차이점, 어려움 등을 생생히 들을 수 있었던 시간을, 김지선(아현초등학교 교장) 교도의 실생활에서 활용된 마음공부 사례발표는 교사 마음공부의 중요성을 재확인한 시간이 되었다.


김현선(원광중 보건교사)교도는 “마음이 아픈 아이들을 어떻게 감싸줄수 있을까 생각을 많이 했는데 이번 훈련을 통해 그 아이들을 잘 이해하고 대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인성지도와 분과모임을 통해 나도 좋은 교사가 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날, 성도종 서울교구장은 설법을 통해 “교육은, 학생들이 본래 부처라는 확실한 인식을 바탕 한 불공활동”이라며 “불공이라는 활동을 통해 교육이 이뤄질 때 교사는 학생들로부터 부처로 존경받고, 학생도 교사를 본받아 더불어 진리가 상승할 것”이라 말했다. 또 “오롯한 청정한 마음을 챙겨서 간절함으로 지속하면 자연히 학생들은 물론 나도 부처로 변해 있을 것”이라 강조한 뒤 “도학과 과학이 겸비한 참다운 개벽의 일꾼을 길러내는 교도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지선 교사회장은 “아이들 하나하나를 소중한 인연, 감사로 받아들여 학교현장에서 기적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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