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에서 자살예방의 길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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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에서 자살예방의 길을 찾다
  • 한울안신문
  • 승인 2010.07.0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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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10 생명사랑 포럼



(사)한국자살예방협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한 2010 생명사랑 포럼 ‘종교계에서 보는 자살과 예방대책’ 포럼이 지난 6월 24일 대방동 여성플라자 1층 아트홀에서 열려 각 종교의 교리적 관점에서 본 자살예방 대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포럼에서 홍강의 한국자살예방협회 이사장은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종교계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생명의 존엄성을 일깨워주고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 것이 종교계가 아니면 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을 후원한 보건복지부 박하정 보건의료정책실장도 “자살 문제에 대해 정부가 먼저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전문적 인력 체계를 구축해야 하겠지만 무엇보다 정신적인 문제를 책임지고 있는 종교계가 자살예방 문제에 앞장서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대구한의대 이상호 교수가 ‘유교적 관점에서 본 자살과 예방대책’, 한국민족종교협의회 김재완 사무총장이 ‘자살예방과 민족종교의 생명존중 사상’, 서강대학교 오문환 교수가 ‘자살예방에 대한 천도교 지혜모색’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또 원광대 한창민 교수가 ‘원불교 교리에서 본 자살문제’(지난 주 711호 참조), 가톨릭대 박정우 교수가 ‘자살에 대한 가톨릭의 가르침과 예방대책’, 한림대 오진탁 교수가 ‘자살! 더 큰 고통을 부른다’, 생명의 전화 하상훈 원장이 ‘기독교 자살예방과 실천운동 사례’를 주제로 발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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