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WBS청소년가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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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WBS청소년가요제
  • 한울안신문
  • 승인 2010.08.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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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서울종합예술학교 김영민 군 대상



음악을 좋아하는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해 원음방송이 매년 개최해 온 제5회 WBS 청소년 가요제가 8월 14일 ‘청소년이여, 맑고 밝고 훈훈하게 소리쳐 보자!’를 주제로 서울회관 대법당에서 열려 청소년 음악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아온 기량들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원음방송 이관도 사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젊음을 가진 청소년! 낭만을 가진 청소년! 꿈을 가진 청소년을 위해 이같은 장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이 가요제가 우리 청소년들이 맘껏 젊음을 발휘할 수 있고 낭만을 즐기며 꿈을 향해 한 걸음 다가설 수 있는 축제의 장, 기회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개그맨 황승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가요제에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라온 10개 팀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와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특히 이번 가요제에는 창작곡을 들고 무대에 선 참가자들이 10팀 중 4팀이나 될 정도로 많았으며, 부모님들이 함께 온 경우도 적지않아 우리 문화의 지평이 크게 바뀌어가고 있음을 반영했다.


특히 이번 가요제에는 인피니트, DNT, 걸스데이, 퀸즈, 투아, 요아리 등과 같은 아이돌 인기 가수들이 참석해 축하공연을 펼쳐 가요제의 분위를 한껏 들뜨게 했다.


이번 가요제에서는 창작곡 ‘1 Step’을 들고 참가한 김동우·이민식·송다운·이재섭 군이 장려상(상금 30만원)을, 플라워의 ‘Crying’를 부른 오성현 군이 동상(상금 50만원)을, 휘티니 휴스톤의 ‘Run to you’를 부른 김민경 양이 은상(상금 70만원)을,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Second’를 부른 김하늬·오정미·김민지 양이 금상(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이번 가요제의 대상은 Dru Hill의 ‘Here with me’를 빼어난 가창력으로 선보인 서울종합예술학교 김영민 군이 차지해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한편 이번 가요제에는 입선은 하지 못했지만 원친회원인 정예성 양(용화여고, 정인덕 교무 자녀)이 본선 무대에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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