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 열반 1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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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 열반 1주기
  • 한울안신문
  • 승인 2010.08.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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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모려회 통일강연회 등 원불교 추모행사 다채



김대중 전 대통령 열반 1주기를 맞아 고인의 해탈 천도를 축원하는 원불교 추모 행사가 8월 12일 원불교모려회가 주최한 통일강연회를 시작으로 13일 김대중과 평화사상(원광대)을 주제로 한 학술세미나, 16일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 참배 및 헌화, 18일 전국 각 교당에서의 추모타종식 등으로 이어지며 고인의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8월 12일 원불교모려회(회장 김덕권)가 주최한 김대중 대통령 서거 1주년 기념 통일강연회는 김 대통령과 함께 햇볕정책을 이끌었던 임동원 전 통일부장관을 초청, 김 전 대통령의 평화사상과 남북통일을 주제로 통일문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 전 장관은 이 자리에서 김 전 대통령의 평화통일 사상을 피력한 뒤 “평화통일은 남과 북이 동반적 관계에서 화합과 협력을 이뤄낼 때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관련기사 3면)


이어 8월 16일에는 성도종 서울교구장을 비롯한 서울회관 재직교무들을 중심으로 국립묘지 현충원에 마련되어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찾아 헌화와 함께 고인의 완전한 해탈천도를 축원하는 추모독경을 올렸다. 조경철 사무국장은 이날 추모독경에서 “평화와 인권, 통일을 위해 일생동안 쌓아오신 공덕으로 이미 해탈천도를 이루었을 것으로 알지만 혹여 조그마한 미진이라도 남아있거든 오늘의 공덕으로 해탈천도를 얻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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