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자치제와 원불교청운회의 나아갈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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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자치제와 원불교청운회의 나아갈 방향
  • 한울안신문
  • 승인 2010.12.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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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원불교 서울청운회 토론회

서울교구 원불교청운회(회장 박광철)가 11월 28일 하이원빌리지 다목적홀에서 서울교구 법인분리를 시작으로 본격화될 교구자치제 시행을 앞두고 서울교구 원불교청운회의 나가야할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창정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박광철 서울교구 청운회장이 원불교청운회의 현주소와 나가야 방향을 주제로, 최희공 새삶회장과 양평관 보은동산 이사장이 새삶회와 보은동산의 현황과 나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서울교구 법인분리 업무를 직접 담당하고 있는 조경철 사무국장이 나와 “교구자치제가 시행되게 되면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필요하게 되는데, 우리 청운회원들이 앞장서 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조경철 사무국장은 특히 “우리 청운회원들은 출가 중심의 교단 조직이 가지고 있는 한계를 벗어나 교법의 사회화에 앞장서 나갈 필요가 있다”며 “재미있는 청운회, 보람있는 청운회, 오고싶은 청운회를 만들어 가는데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박광철 서울교구 청운회장은 “각 교당청운회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교구청운회는 교당 청운회장의 관심여부에 따라 크게 흔들릴 수밖에 없다”며 “전임 회장단을 이사로 선출해 교구청운회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가는 방안 등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박광철 청운회장은 이밖에도 “그동안 청운회가 전개해 온 새삶운동과 보은동산운동을 활성화시켜 정신·육신·물질로 보람을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특히 “현재 서울청운회가 시범실시 중인 청운원스테이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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