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임교무 사령장 수여 및 출가교역자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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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임교무 사령장 수여 및 출가교역자협의회
  • 한울안신문
  • 승인 2011.01.2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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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교구 안내를 위한 부임교무 교육도



원기96년 정기인사로 서울교구에 배치된 부임교무들을 대상으로 한 사령장 수여식이 1월 25일 성도종 교구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회관 4층 소법당에서 출가교역자협의회와 함께 열려 부임 교무들을 환영하는 한편 서울교화의 선봉장으로 교화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성도종 교구장은 서울교구에 부임한 교당 기관 교무들에게 사령장과 함께 축하 선물을 전한 뒤, “과거 경험에 비춰 볼 때 인사란 것이 우연하게 이뤄지는 것이 아니란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이 자리에 계신 교무님들께서는 같은 교구에서 부임해 함께 동척사업을 하는 것이 반드시 이유가 있음을 깨달아 서로 합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특히 “교당교화는 함께하는 교화자들이 어떻게 사느냐가 직접적인 영향을 주므로 영생으로 이어지는 소중한 인연들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날 출가교역자협의회에서는 부임교무 소개와 함께 교구자치제 정착을 위한 그동안의 업무추진 경과 보고가 이뤄졌다. 현재 서울교구는 재단법인 원불교 서울교구 법인설립등기를 1월 초 완료하고 교구자치제 안착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의 틀을 준비 중인 상태다.


교구현안 보고를 마친 뒤에는 김경일 원불교 100년 기념성업회 사무총장으로부터 성업봉찬사업에 대해 개괄적인 안내를 받는 시간도 이어졌다. 김경일 사무총장은 원불교 100년이 불과 4년 앞으로 다가 온 만큼 성금모금에 좀더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는 메시지와 함께 “원불교 100년 기념성업 만큼은 의무 성금을 내기보다는 자신성업봉찬을 통해 스스로 발심이 나서 즐겁게 동참을 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적은 액수라도 많은 사람들이 우리 회상과 인연을 맺을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교구사무국은 이날 출가교역자협의회에 앞서 서울교구에 부임한 교무들을 위한 교구 안내시간을 가졌다. 조경철 사무국장 진행으로 오전 11시부터 서울회관 4층 소법당에서 열린 부임교무 교육에서는 교구 교화정책을 비롯한 교당기관 현황, 교구비 납부관계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가 이뤄졌다.


성도종 서울교구장은 “교화의 성패는 각자 각자가 처한 상황 상황에서 만나는 인연들을 얼마나 정성스럽고 진솔하게 대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강조한 뒤 “원불교 100년 기념성업은 누가 대신해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사명이고 책임임을 깨달아 자신성업봉찬과 교화대불공에 더욱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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