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교구에 맞는 특화사업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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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교구에 맞는 특화사업 개발'
  • 한울안신문
  • 승인 2011.02.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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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원불교여성회, 전국회장단훈련



원불교여성회가 전국회장단훈련을 통해 각 교구 여건에 맞는 여성회 활성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2월 9일부터 1박2일간 충무 마리나 리조트에서 열린 훈련에서 여성회원들은 여성회 중점사업 개발과 한울안운동 활동 방향을 모색. 이를 위해 ‘우리말대회와 이모되기 운동’등 다문화사업 확산과 기금 마련을 위한 교구별 특화 사업개발에 주력하기로 했다.


권예주 여성회장은 ‘각 교구별 우리말예선대회 시행과 한울안 운동을 위한 CMS 계좌 배가운동 벌이기’를 독려하고 “여성회장단과 임원들이 앞장서서 우리 교법을 사회에 실천하고 이끌어가는 역할을 해달라”고 격려했다.


이에 회원들은 다문화사업의 중요성에 의견을 같이하면서도 “1회성 행사와 지원에 그치지 않고 교화로 이어질 수 있는 지속적인 관심과 프로그램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프로그램 개발과 인력강화에 의견을 모았다.


정보 나눔 시간에는 회원확보와 기금마련의 어려움이 토로됐는데, 이와 관련, 지역교당의 특산물을 개발해 판매한 영광교구의 동치미사업, 새터민학생 후원을 중점 사업으로 시행 중인 경인교구, 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청소년 샘터를 운영 중인 전북교구가 성공적인 특화 사업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홍일심 서울여성회장은 “각 지역교당의 특산물을 개발한다면 문향재를 이용해 판매하는 등 교구기금마련을 위해 힘을 합치겠다”며 특화사업의 연계의사를 밝혔다.


훈련에 처음 참가했다는 백유인 부산교구 신임회장은 “회원확보와 계획수립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임원들과 소통하며 활동방향을 얻어간다” 말했으며, 김명화 전북회장은 “훈련이 정보공유에서 끝나지 않고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이자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는 지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황도국 경남교구장은 설법을 통해 “정신세력을 확장하고, 개척정신으로 시대를 읽어내는 선두주자, 창생을 구원하는 교화대불공의 여성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훈련은 이외에도 한국리더십센터 고현숙 대표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코칭 리더십’ 특강이 이어졌다.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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