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쾰른교당 이원조 교무가 한글, 영어, 독일어 3개 국어로 동시 편집된 법어명상집 ‘누가·언제·무엇을?(Wer·Wann·Was / Who·When·What’을 원불교출판사에서 출간했다.
소태산 대종사의 언행록인 대종경에 담긴 말씀들과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잠깐잠깐 마음을 멈추고 생각해 보아야 할 법문들을 엮은 것으로, 저자가 직접 찍은 아름다운 풍경사진들과 퀼른교당 교화활동을 담은 사진들이 시원시원하게 실려 있어 새로운 마음으로 법문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원불교를 잘 모르는 일반인들이나 외국인들에게 원불교를 부담없이 전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한번쯤 음미해 볼 수 있는 법문들을 골라 엮음으로서 보는 이들이 자연스럽게 일원사상에 젖어들 수 있도록 했다.
법문 외에도 중간중간 당신은 지금 무엇을 하십니까? 당신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그리고 또 나는 누구입니까? 등과 같이 마음을 멈추고 자신을 되돌아 보는 글을 실어 독자들의 부담을 덜어준 것도 이 책의 특징이라면 특징 중의 하나.
법문 발췌는 이원조 교무가 맡았으며, 독일어 번역은 이명희 교무와 Marita Bosbach(원문종인) 교도, Florian Bosbach(원문종선)교도가 맡았다. 또 영어번역은 김민재 원친회원이, 표지 그림은 이명애 정토가 담당했다.
책 출간을 위해 잠시 한국에 들어온 이원조 교무는 “낯선 땅에서 낯선 사람을 교화하는 입장에서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법문집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에서 이같은 책을 엮게 됐다”며 “책판매 수익금 전액은 독일 쾰른교당 개척교화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구입문의는 전국 각 교당이나
원불교출판사 063-854-0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