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목과 화합, 소통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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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목과 화합, 소통의 장
  • 한울안신문
  • 승인 2011.05.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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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잠실지구 친선탁구대회



5월 1일 잠실지구 친선탁구대회에 120여명의 교도들이 모여 운동실력과 숨겨진 끼를 뽐냈다. 대치2동주민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잠실지구 6개 교당(압구정·거마·강동·대치·가락·잠실교당)이 참여해 교도들간의 친목과 교당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소통의 장.


선수와 응원부대를 환희와 탄성의 한마당으로 몰아넣은 대회는 남·여 복식, 혼합복식 각 5팀씩 총 30경기로 초반부터 열띤 경합을 벌였다. 특히 막강한 실력으로 결승에 오른 가락과 잠실교당은 초반부터 아슬아슬한 듀스가 이어지는 등 막상막하의 실력을 보여주다 결국 가락 여자복식팀의 강력한 스매싱으로 가락교당의 승. 가장 많은 선수 출전과 유니폼으로 처음부터 눈길을 끈 가락교당은 ‘교당에 있는 2대의 탁구대가 우리를 승리로 이끌었다’는 우승 소감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으며, 다른 교당들도 ‘내년을 준비하자’며 벌써부터 설욕전을 다짐하는 등 모두들 즐거운 표정을 드러내며 경기를 마쳤다.


3경기 출전해 실력을 뽐낸 압구정 여자복식팀 박우경 교도는 “등수와 상관없이 6개 교당이 만나 얼굴을 익히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었다”며 “잠실지구만의 특별한 행사로 지속적으로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끼 넘치는 응원으로 대회 전체 분위기를 리드했던 잠실교당 교도들은 “친선 뿐만 아니라 교도들과 친해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활기차고 역동적인 단합대회가 자주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회 후에는 대치교당 야외마당에서 시상식과 더불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과가 준비 돼 친선경기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잠실지구 탁구대회는 잠실교당과 가락교당이 탁구경기를 했던 것이 계기가 되어 청운회 주최로 잠실지구장배 탁구대회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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