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대 새 부처님 길러낼 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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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대 새 부처님 길러낼 요람
  • 한울안신문
  • 승인 2011.05.2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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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안암교당, 마음공부 학사 마련 바자회



안암교당(교무 김제원)이 지난 5월 10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젊은 인재양성을 위한 마음공부 학사 마련 바자회를 개최했다.


매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개최해 오고 있는 이 바자회는 안암교당이 재가 출가를 막론하고 도덕적 품성을 갖춘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바자회엔 각종 여성 의류들부터 시작해 각종 악세사리들, 양말, 우산 등의 생활 용품까지 교당 안팎에서 희사 받은 물품들이 대로를 가득 채웠다. 특히 이번에 처음 판매된 장미 화분과 다육 식물은 전량 판매 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또 한 쪽에서는 교화용품과 관련 서적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원불교와 안암교당을 소개했고, 행사 진행 내내 파전과 생과일 주스 등 먹을거리 판매와 무료 페이스페인팅이 이어져 많은 이들의 호감을 받았다.


특히 무엇보다 가장 큰 인기를 얻었던 것은 두 차례에 걸쳐 치러진 경매행사. 사회를 맡은 김명선·서도안 청년 교도의 맛깔 나는 입담과 안암 청년들의 노래와 춤 공연은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걸음까지 멈추게 했다. 올해는 노트북에서부터 스팀다리미, 자전거, 고급 이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품목들이 경매에 붙여져, 여러 사람들의 구매 욕구로 그 열기가 뜨거웠다.


이번에 처음으로 바자회 준비와 진행에 참가하게 된 손공 청년 교도는 “바자회가 생각보다 훨씬 더 체계적이고 알뜰하게 진행되는 모습에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의류 판매와 경매 시작 전 댄스 공연에 참가한 김혜정 청년 교도는 “작년에는 내가 도울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는 것 같아 지켜만 봤는데 올해 보니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참 많더라”며 “도움이 된다는 것 자체가 뿌듯했고 생각보다 주민들이 크게 호응해주셔서 정말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김제원 교무는 바자회를 마친 뒤 “이번 바자회는 학사와 원불교를 지역에 알리고 금전적 수익을 얻는 것뿐만 아니라 참가한 청년들에게도 은혜가 되었을 것”이라며 “이렇게 다 함께 몸으로 합력해서 무언가를 하는 것이 부족한 요즘, 이번 바자회는 청년들에게 기분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이다”고 격려했다. 안암교당은 바자회뿐만 아니라 다각적인 방법으로 학사 마련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학사 건립 후원 문의


02)928-8225(안암교당)


김성현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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