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사회개벽교무단(단장 정상덕)이 5월 22일 고 노무현 대통령 열반 2주기를 맞아 덕수궁 대한문 앞 시민분향소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완전한 해탈 천도를 기원하는 열반기념재를 올렸다.

이날 열반기념재에서 정상덕 교무는 “준비없는 이별로 당신을 보낸 후 두 번의 새봄이 찾아왔다”며 “세상이 변하고 인심도 바뀌었지만 당신을 그리워하는 마음은 당신을 떠나보낸 그 봄날에 멈추어 마음이 아련하다”고 감회를 밝혔다.

정상덕 교무는 또 “노무현 대통령 서거 2주기를 맞아 백만송이의 꽃이 계절을 따라 다시 피듯이 새 세상을 열어나갈 천명 만명의 제2의 노무현이 다시 태어나고 있다”며 “누구도 원망하지 말자는 당신의 뜻에 따라 상대를 무조건 미워하는 무모함이 아닌 나 먼저 실천해 나가는 힘으로 민주주의와 통일조국을 건설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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