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힘내세요, 우리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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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힘내세요, 우리가 있어요
  • 한울안신문
  • 승인 2011.06.2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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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재해재난구호대 일본 지진피해 2차 구호활동



원불교재해재난구호대가 일본 대지진 피해 현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구호품을 선별해 전략적 구호활동에 나섰다.


재해재난구호대는 3월 1차 구호활동에 이어 6월 3~7일 쓰나미 피해가 가장 컸던 동북지역에 구호대를 파견하고 한국에서 준비한 물과 속옷, 양말 등을 전달했다.


2차 구호대로 파견된 김대선 문화사회부장은 “구호물품으로 많이 포함되지 않은 일상용품들을 선별했다”고 말하고 “이번 2차에 이어 오는 30일에는 미야꼬시 수산고등학교 등을 방문해 문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물질적 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도움을 주고 싶다”면서 일본 대지진 피해자들을 돕기위한 재해재난구호대 활동에 더욱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이번 구호활동에 생수를 기증한 (주)비락 오윤정 이사도 “자사가 준비한 생수와 음료가 피해지역 주민들의 마음의 갈증도 해소시켜 주었으면 좋겠다”면서 피해지역의 빠른 복구와 안정을 기원했다.


이에, 물품 반입을 위한 모든 기반작업을 맡아준 재가법인 입정교성회 와타나베 이사장은 “일본을 방문해줘서 정말 고맙다. 원불교가 보내 준 지원물품에 대해 전 일본 국민을 대표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또한 원전 문제로 여러분들에게 많은 심려를 드리고 있어 죄송하다”면서 감사와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2차 구호활동은 센다이, 거센누마, 가마이시 등지에서 구호물품 전달과 주변정리를 돕는 것으로 이뤄졌으며, 미야가와에서는 일본 N G O 단체인 페어트레이드(FairTreade)와 함께 구호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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