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학습으로 필요한 인재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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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학습으로 필요한 인재가 되라
  • 한울안신문
  • 승인 2011.06.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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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제6기 소태산 아카데미 수료식, 미래 향도할 개벽지기 33인 배출



소태산아카데미 고문국 원장의 “교단의 인재들로 지속가능한 소통과 실천지성의 주인공들이 되어 달라”는 당부로 시작된 제6기 소태산아카데미가 지난 5월 31일 은덕문화원에서 류문수(제6기 동문회장, 원불교인권위원회 위원장)외 32인의 개벽지기들을 배출하고 수료식을 가졌다.


‘소태산아카데미’가 수강자의 원불교 신앙유무를 묻지 않고, 남녀노소와 출가재가라는 전문성의 권위와 관행의 틀에서 한 발 물러나 뜻있는 이의 참여를 독려하는 만큼, 이번 6기 수강생은 원불교 단체장, 그리고 사회생활을 시작해 각자의 기반을 다지고 있는 청장년층의 젊은 인재들이 대거 참여함으로써 역동적이며 다양한 교류의 가능성을 열었다.


이 날 수료식에는 류문수(변호사) 교도는 “원불교는 사회를 개벽하고 자기를 개벽하는 개벽종교로서의 역할이 중요함을 느꼈다”는 감상을, 김주은(미국 조지타운대학원 박사과정) 교도는 “오랜 유학생활을 보내다 이번 〈소태산아카데미〉에 참여하며 한국사회의 변화와 과제를 종합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시간과, 원불교 교도로서의 소명과 긍지를 새롭게 자각하는 시간을 통해, 앞으로 〈소태산아카데미〉 강단에 서서 명강의를 할 수 있는 인재가 되어 돌아오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날 박소라(가야금연주가)수료생은 그동안의 일정과 새로운 법연들과의 만남에 감사연주를 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이희선 동문회장을 비롯한 신효영(신임 서울교대 총장)동문과, 김지선(전국교사회 회장)동문, 박진원(변호사)동문 등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기념품을 전달하였으며, 류문수, 이지훈, 송지은, 김주은, 박지현 등이 특갑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선종 은덕문화원장은 “이 세상을 넓은 학교로 보고 평생을 공부하는 학생이 되어 달라”며, “원불교 제2세기를 열어 갈 인재들로서 깊게 넓게 크게 높게 멀리 보는 의식의 눈을 뜨고 진리불공과 사실불공으로 법 있게 관계를 맺고 은혜로운 세상을 일궈가는 교당과 현장의 인재들이 되어 달라”는 당부를 했다.


앞으로 제7기 〈소태산아카데미〉는 내년 3월 봄학기에 수강생 모집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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