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한림예고 임원택 군 대상, 소설 '사람의 마음을 찍는 렌즈'
원불교 서울·경기문인회가 매년 개최해온 6회 소태산청소년문학상이 금년 문학상 당선작 15편을 발표했다. 수필과 독후감, 시, 소설, 꽁트, 수필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심사 결과 한림예고 1학년 임원택 군의 소설 ‘사람의 마음을 찍는 렌즈’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김지성(초6)군의 수필 ‘상처치료법’과 김상미(고1)양의 시 ‘달팽이의 꿈’, 그리고 이민철(고2)군의 꽁트 ‘카프카는 무엇이 결핍되었나’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4월 19일부터 5월 30일까지 시행된 이번 문학상은 이전보다 많은 작품들이 응모되었으며, 특히 고등학생들의 지원이 많아진 점이 눈에 띈다. 6월 2일 이혜화·이원구·양길동·임선영 문인회원이 심사에 임했으며 본상 외에도 늦깎이 공부를 하는 한림실업고 주부학생들의 작품 두편(차순화·이사라)을 특별상으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8월 중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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