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희망을 찾는 계기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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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희망을 찾는 계기가 되길
  • 한울안신문
  • 승인 2011.07.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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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018 동계올림픽 평창유지 성공기원 특별기도



서울교구와 경인교구가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지난 7월 3일 원불교서울회관 대법당에서 ‘평창유치 성공기원 특별기도식’을 거행했다. 이날 특별기도식에는 황영규 수위단 상임중앙단원을 비롯한 성도종 서울교구장, 유승인 경인교구장 등 출가재가 교도들이 함께해 평창의 꿈이 이뤄지길 기원했다. 이번 동계올림픽 평창유치 성공기원 특별기도식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국민생활에 스포츠를 통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국가 발전의 새로운 희망을 찾는 계기를 마련해 보자는 취지에서 열린 것으로 서울·경인교구 뿐만 아니라 전국 각 교당 기관에서 함께 거행돼 기운을 모았다.


평창유치 기원인 일동은 “양극화 현상으로 인한 빈부격차의 심화로 많은 사람들이 생계의 기반을 위협받고 있고 소득은 줄고 물가는 크게 올라 기본적 의식주의 해결마저 힘겨운 고통 속에 살고 있다”며 “동계올림픽 평창유치를 통해 국민들의 처진 어깨에 신명의 기운을 불어넣고 너와 내가 하나되어 열정을 불태울 수 있는 기연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이념과 갈등, 인종과 차별을 넘어 전 세계인이 하나가 되는 세계인의 축제인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를 통하여 남북의 평화와 통일을 싹 틔우고 인류의 화해와 화합의 장을 만들어 가는 기연이 되길 바란다“고 염원했다.


성도종 서울교구장은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국가적인 대사를 위해 모든 일을 뒤로 미루고 기도식에 참석해 준 재가출가 교도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2018년은 원불교 100년 성업 기념대회 바로 이듬해에 열리는 뜻깊은 국제적인 행사로 모든 국민들의 염원인 평창유치가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또한 “오늘 우리가 올리는 기도가 지극하면 평창유치도 이러한 형상없는 힘에 바탕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도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강태서 종무실 과장이 참석해 동계올림픽 평창유치 홍보를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 나가 있는 정병국 문화체육부 장관을 대신해 감사메시지를 전달했다. 정병국 장관은 “1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는 오래 전부터 국가적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정부의 이러한 노력과 체육계, 교계 등 온 국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간절히 소원한다면 반드시 이뤄질 것이므로 원불교 교도님들께서도 끝까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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