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돌핀 샘솟는 창조적 여성운동
상태바
엔돌핀 샘솟는 창조적 여성운동
  • 한울안신문
  • 승인 2011.07.08 0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 은덕문화원, 여성운동연합 후원의 밤



대표적인 진보적 여성운동 단체인 사단법인 한국여성단체연합의 후원의 밤 행사 ‘럭키쎄븐 퍼플파티’가 지난 6월 30일 은덕문화원에서 열려 그동안 우리 사회의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에 앞장서 온 한국여성단체연합의 발전에 정성과 기운을 모으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여성단체연합 후원회 발족 10주년을 맞아 열린 이날 행사는 현재 여성단체연합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이선종 은덕문화원장이 마련한 저녁만찬과 동요가수 이성원 씨 초청 공연, 여성인권 지원활동 기금마련을 위한 물품판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여성운동에 힘써 온 회원들을 위로하고 교류와 소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이선종 후원회장은 “지금 우리 사회는 물질만능주의와 경쟁우선문화, 신자유경제질서, 비민주적 사회풍토로 인해 총체적인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런 시기일수록 모두를 따뜻하게 안아 줄 수 있는 모성을 가진 여성들의 역할이 더욱 절실히 요 구되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선종 후원회장은 특히 “거센 폭풍을 이겨내는 힘은 풀뿌리로부터의 소통과 연대 속에 꽃이 피워진다”며 “우리가 꿈꾸는 평등 평화의 가치가 실현되는 세상을 위해 소박하지만 정이 담긴 밥상, 혼이 담긴 차를 준비했으니 서로를 격려하는 아름다운 시간을 갖고 한국여성연합에 무한한 애정과 응원을 보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여성단체연합 권미혁, 김경희, 김금옥 공동대표는 “더 나은 내일을 꿈꾸면서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 회복과 인권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여성연합 후원의 밤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차별없는 평등사회를 향한 발걸음이 무거워질 때마다 후원회원 여러분의 온기를 기억하며 함께하는 힘으로 신명나는 변화와 성숙의 에너지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 서겠다”고 약속했다.


줌마네 대표 로리주희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저녁만찬에 이은 동요가수 이성원 씨의 옛 추억이 물씬 나는 축하공연과 DJ와 함께하는 7080 음악다방, 그리고 후원인 소장도서 전시 판매, 회원들의 후원물품 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이어지며 저녁 늦은시간 까지 계속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