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인문학, 철학적 성찰과 사회적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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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인문학, 철학적 성찰과 사회적 치유
  • 한울안신문
  • 승인 2011.10.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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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음인문학연구소 국제학술대회

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연구소가 주최하는 제1회 마음인문학연구소 국제학술대회가 10월 13, 14일 양일간, 서울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마음인문학, 철학적 성찰과 사회적 치유’를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국내외의 저명한 학자들이 동서양 사상에서의 마음 연구 방법과 문제를 종합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다.


첫째 날은 ‘마음과 철학적 성찰’를 주제로 국제철학회연맹 회장이자 퍼듀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윌리엄 맥브라이드 교수의 ‘서양사상의 마음 성찰과 전망’에 대해 기조강연을 펼칠 예정이며, 이진우 교수(포스텍), 김낙필 교수(원광대), 한자경 교수(이화여대), 조은수 교수(서울대)가 발표와 토론을 이어간다.


또 둘째 날은 ‘마음의 사회적 치유’를 주제로 러시아 극동문제 연구소 게라심 유라이 교수가 ‘러시아 정신의 이타주의’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정순일 교수(원광대), 장웬화 교수(클렘슨대), 이상열 교수(원광대), 백현기 교수(원광대), 이기흥 교수(원광대)가 발표와 토론을 각각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날엔 최재천 교수(이화여대)의 ‘자연과학에서 바라본 마음’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도 준비되어 있다.


현대사회는 과학기술의 발전과 경제적 풍요에도 불구하고, 인류는 문명의 충돌과 인간성 상실로 인한 심각한 병리현상을 체험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많은 부분 마음을 간과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데서 비롯된 것이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마음에 대한 다양한 학문적 목소리를 듣는 자리로 ‘인류 정신문명의 새로운 희망’이 되고자하는 마음인문학의 목적을 향해 한 걸음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연구소는 2010년 12월 1일,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상, 치유, 도야, 공유 4개 분과가 서로 협력하며 마음에 대한 동서양의 학문적 연구의 근원적 성찰을 바탕으로 각 분과별로 주어진 연구수행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3면 광고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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