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의 어느 멋진 청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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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어느 멋진 청년들'
  • 한울안신문
  • 승인 2011.11.0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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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서울교구 청년연합법회



서울교구 청년연합법회가 10월 29일 서울교당에서 열려 청년들의 화합과 교화 활성화를 위해 마음을 합쳤다. 이날 연합법회는 서울교구 청년들이 만나는 소통의 장, 5시 시작에 앞서 각 교당에서 모인 200여명의 청년회원들은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청년활동을 교환하는 등 돈독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서현정 교우(안암교당)의 사회로 문을 연 법회는 청년회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공명인 교우의 공부담과 우세관 교무의 설법이 이어졌다. 우세관 교무는 ‘개벽의 깃발을 들자’란 설법을 통해 청년들이 가장 중요하게 해나가야 할 세 가지로 ‘성자의 뜻을 잘 받드는 것, 나를 바꾸는 것, 세상을 바꾸는 것’을 꼽고 “성자의 뜻을 잘 받들기 위해서는 교리공부가 필요하다. 나를 바꾸는 것이 곧 개벽이며 다른 사람들이 나를 닮아 가는 교화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지금 위치에서 기본기를 다져 실천한다면 세상을 개벽할 힘이 생길 것”이라며 기본과 실천을 강조했다.


법회에 이어진 2부는 김도정·최형민 교무의 입담과 청년들의 끼가 돋보인 시간. 듀엣곡 ‘그대네요’로 분위기를 띄운 조정빈· 박성진 교우에 이은 잠실교당 김동국 교우의 대금연주는 한층 다양하고 풍성한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공연 사이사이 사회자의 레크리에이션과 넉넉한 상품은 시종일관 청년들의 환호와 웃음을 이끌어냈다. 특히 화려한 율동으로 장내를 사로잡은 허공은 외 안암교당 4인, 깜짝 등장해 연주를 들려준 강남교당 청년들은 젊은이들의 활력과 섬세함을 느낄 수 있었던 공연, 마지막으로는 청년들의 자연스러운 합창을 이끈 원남교당 남도순, 황형미 교우의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로 연합법회의 막을 내렸다.


서울교구 청년들의 만남의 장이 된 이번 연합법회는 서울청교협 문화분과가 청년회의 활성화와 유대강화를 위해 마련한 자리. 청교협 교무들은 “무엇보다 청년들의 힘과 가능성을 발견한 자리”라며 “정보교환과 연합활동으로 청년교화의 활력을 불어넣어 원기100년에는 청년들의 힘을 보여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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