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에 하늘문 열고 교화 날개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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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에 하늘문 열고 교화 날개짓
  • 한울안신문
  • 승인 2011.11.0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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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경인교구, 하늘교당 신설봉불



경인교구가 영종도에 송도교당에 이은 하늘교당을 신설봉불해 인천지역 교화에 또 하나의 희망을 마련했다. 이번 신설봉불된 하늘교당은 부평교당 연원으로 인천시 중구 운남동 585-1번지 하늘지역에 새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지난 10월 30일 신설봉불식을 거행했다.


이혜정 원로교무를 초청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신설봉불식에는 500여명의 교도들이 함께해 하늘지역에 일원대도의 교법이 널리 전파되길 축원했다. 이혜정 원로교무는 이날 봉불식에서 “법신불 일원상을 대할 때 마다 자신에 갊아있는 원만구족하고 지공무사한 참 일원상을 발견하여 잘 사용하는 공부인이 되라”며 “하늘지역에 필요한 법당을 마련한 만큼 어느 곳에든지 필요한 사람이 되자”고 당부했다. 김성곤 민주당국회의원도 하늘교당을 성명학으로 풀이하면서 “한얼이 품은 지역이라”며 축하했다.


이날 부지를 희사해 봉불 할 수 있도록 한 가락교당 김성만, 정안신 교도와 부평교당 교도일동에게는 종법사 표창이 수여됐다.


영종도는 인천국제공항과 연계한 항공물류 및 첨단산업, 국제업무, 관광산업을 목적으로 조성된 경제개발 도시로 최근들어 인천공항의 성장과 함께 개발이 가속화 되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하늘교당이 자리한 하늘도시는 약 9천 세대가 밀집된 인구중심지로 개발 중이며, 학교를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부평교당은 이곳 영종도 교화를 위해 4년 전부터 신도시 중심부에 오피스텔을 매입해 영종도선교소를 운영하며 수요법회, 토요 마음공부방을 4년간 운영해 오다가 이번 932㎡의 부지에 92.5㎡의 교당 건물을 준공하고 신설봉불하게 된 것이다.


황경봉 교무는 “하늘교당을 영종도선교소와 병행 운영을 할 계획”이라며 “영종도선교소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마음공부방을 하늘교당은 교리강습, 선방, 법회 등으로 교화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하늘교당은 “영성함양의 선방으로, 심신개발의 마음공부 도량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있다”며 “가까운 인천공항공사에 법회운영 및 원불교 동아리방 개설도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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