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곤의원 '평화' 출판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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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의원 '평화' 출판기념회
  • 한울안신문
  • 승인 2011.12.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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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도의 정치'에서 '평화'의 정치로



도(道)의 정치가 김성곤 의원(법명 관도)이 새 저서 ‘평화’ 출판기념회를 열어, 종교와 정치 분야의 많은 관계자들에게 ‘정교동심’이라는 큰 화두를 전했다. 11월 22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손학규 민주당 대표 및 한명숙 전 총리, 김진표 원내대표, 정세균 최고위원 등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홍정욱·남경필 등 최근 한미 FTA로 첨예한 대립 중인 한나라당 의원들도 참석, 정당을 뛰어넘는 우정과 존중을 보여줬다. 한편 종교계에서는 박청수 원로교무와 최근덕 성균관장 등 다양한 종교인들 및 관계자들이 참석, 정치와 종교가 한 마음으로 만나는 이 자리를 빛냈다.


한겨레학교 학생들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된 이 자리에서 후원회장으로 연단에 오른 최영돈 교수(법명 희공)는 “바퀴 두 개가 맞물려 와야할 것을 외바퀴로 온 것이 바로 인류가 밟아온 역사일 수 있다”며 “김성곤 의원의 정교동심이란, 종교를 통한 평화 실현과 정치를 통한 평화 실현의 과정이 수레바퀴의 양 축이 되어 달려가자는 것”이라며 축사와 함께 이 자리에 모인 참석자들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같은 시각 국회 본회의장에서 한미 FTA 비준안과 관련한 난장판 국회에 대해 안타까움과 괴로움을 전하며 연단에 오른 김성곤 의원은 “제가 종교와 정치를 넘나드는 이유는, 한 가정에서 부모가 건강하고 잘 되어야 가정이 행복하고 아이들이 잘 자라듯, 이 둘이 잘 될 때라야 사회와 국가, 나아가 세계가 평화롭기 때문”이라며 짧지만 힘있는 저자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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