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화대불공과 교구자치제 정착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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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화대불공과 교구자치제 정착 주력
  • 한울안신문
  • 승인 2011.12.29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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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19차 정기교의회, 교구교화방침과 사업계획 점검



올 한해를 결산하고 마무리 하는 서울교구 정기교의회가 지난 12월 11일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구로호텔에서 열려 원기 96년 한해를 돌아보고 원기 97년 새해 계획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역대 교의회장들과 서울교구 산하 각 단체장, 그리고 상임위원들을 비롯한 각 교당 주임교무와 교도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정기교의회는 교구자치제 시행에 따른 교구교화 방침과 사업계획들을 점검을 하는 시간에 중점을 두었다.


조경철 사무국장은 이날 사업계획 발표를 통해 서울교구 중점정책으로 ▷원불교 100년 성업봉찬 사업 ▷교화대불공과 자신성업봉찬에 힘쓰는 한편 ▷교화활성화를 위한 제도혁신과 ▷교구자치제 정착을 위한 기반 조성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100년 성업봉찬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분위기를 확산시킴으로써 교도들의 동참의지를 고취하고 100년 성업 대정진기도와 4정진운동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교화대불공과 자신성업봉찬 사업의 일환으로 신앙 수행 풍토 조성에 적극 힘쓰는 한편, 2만 단장 훈련 독려와 지구단위 교리학교 개설, 일반교화와 군교화를 연계하여 군교화를 활성화 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가기로 했다. 청소년 교화활성화를 위해서는 인근 교당들과 연합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을 하고, 지역사회 교화를 목적으로 자원봉사와 같은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브랜드 파워를 확대해 나간다는 생각이다.


이밖에도 교세의 변화에 따라 변화된 교구급지를 현실여건에 맞게 재조정하고, 지구단위 교무회의와 지구단위 교화협의회를 통해 합리적 의사결정구조를 확립해 나가기로 했다. 또 그동안 물밑에서만 진행되어 오던 교당 통폐합 문제도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심도있는 논의를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교구자치제 정착을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기획위원회를 구성하고 교구유지재단 기금확충에도 더욱 힘써 나갈 계획이다.


송경은 교의회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원불교 100년을 앞두고 교구 산하 각 교당들이 최소 출석교화단 20단 이상씩은 만들어야 교화발전 가능성을 점칠 수 있다”며 “교당과 교구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함께 지혜를 모아나갈 것”을 주문했다. 송경은 의장은 특히 ”이를 위해 교단의 주인인 재가 출가 교도들이 서로 존경과 존중의 마음을 갖고 머리를 맞대고 교단 발전을 위해 함께 도모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년 간 서울교화 발전에 공로가 큰 교당들과 교도들에 대한 시상도 주어졌다. 이날 입교상은 125명의 학생들을 입교시킨 휘경여중 교당이, 입교연원실천상은 이성도(정릉)·우성철(중화)·손광명화(서울) 교도가 각각 수상했다. 또 특별상은 전무출신을 발굴한 마포·면목·신림·안암·원남·전곡·중곡교당이, 정성상은 무료급식활동에 함께한 고승현(방배)·진성(여의도) 교무가, 그리고 특별상은 은혜학교가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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