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라~ 즐겨라~ 서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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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라~ 즐겨라~ 서미터!
  • 한울안신문
  • 승인 2012.03.0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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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서대연 미리배움터



올해로 서른 한 돌을 맞는 서울교구 대학생연합회(회장 육승현)에 서른번째 신입생들이 반짝 떠올랐다. 3월 입학을 앞둔 12학번을 위한 서대연 선배들의 친절한 안내, ‘서대연 미리 배움터’, 줄여서 ‘서미터’로 불리는 이 전통 덕에 2월 19~20일 유스호스텔이 들썩였다.


일요일 오후, 서대연의 의미와 고원회, 서원회 등 교우회들의 소개, 30년의 역사를 간략히 소개하는 ‘서대연, 정체를 밝혀라!’를 통해 만난 선배들과 새내기들은 ‘펜트하우스 바비큐’로 공양을 하며 도심 한 복판 서울 야경과 함께 하는 만남의 시간을 보냈다.


이후 ‘일요일밤의 열기’에서는 ‘몸으로 말해요’, ‘눈감고 모션 그대로 따라하기’, ‘마피아게임’ 등등 주로 몸을 풀며 친해지는 즐거운 시간을 이어갔다. 이 열기가 식기까지 몇 시간이 걸렸는지는 아무도 밝히지 못한다는 ‘불편한 진실’(?).


한껏 친해진 서로의 솔직담백 토크와 서대연 선배들의 경험담과 조언이 다음날 이어졌다. 허승규(연원회) 선배는 새내기 후배들이 어떤 가치관과 세계관, 종교관으로 어른을 살아가야 하는지 생각해 볼 큰 틀을 짚어 주었으며 김세진(이원회) 선배는 학점 관리며 인간관계, 수강신청 등 대학생활의 팁을 세심하게 조언했다.


해제식에서 연단에 선 신입생들은 주로 “종교동아리라 재미가 덜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와보니 너무 즐거웠다”며 젊음의 에너지를 발산할 활기찬 분위기에 호감을 느꼈다. 또한 ‘대학생활과 서대연활동을 병행하는 데 대해 기대가 크다’며 새로운 시작에의 설레임과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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