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음방송 송지은 교무 '이달의 PD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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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음방송 송지은 교무 '이달의 PD상' 수상
  • 한울안신문
  • 승인 2012.04.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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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둥근소리 둥근이야기', 11년간 500여명의 이웃종교인 만나 소통

세상의 모든 종교인과 종교학자를 만나는 사람, 나아가 다른 듯 해도 하나의 진리로 통하는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둥글게 둥글게 엮어내는 사람. wbs 원음방송 ‘둥근소리 둥근이야기’(FM 89.7 Mhz 오후 4시~5시, 이하 ‘둥둥’ )의 송지은 교무가 3월 27일 제 144회 한국 PD연합회의 ‘이 달의 PD상’을 수상했다.


원음방송 설립과 함께 해온 최장수 프로그램인 ‘둥둥’의 PD와 진행을 다 맡고 있는 송 교무는 11년 동안의 세월동안 500여명이 넘는 이웃종교인, 종교학자, 기자 등을 만나 차분하고 따뜻하게 속 이야기를 나눴다. 담는 그릇은 다를 뿐, 결국 하나로 통하는 진리임을 아는 진심어린 대화로 이웃종교인 팬들도 적지 않다.


특히, 다른 종교나 이웃종교인을 소개하며 좋은 점을 비추는 ‘둥둥’을 방송해온 11년 동안 “단 한번도 우리 교도님들의 항의 전화나 불만이 온 적이 없다”는 송 교무, “그만큼 우리 교법을 제대로 깨달으며 실천하고 계시는 교도님들이 많으신 것”이라며 큰 감사를 전했다.


10년 넘게 이웃종교들의 이야기와 연대를 이야기했다면, 이제는 ‘종교간 협력’을 사회적으로 풀어내는 데 관심을 쏟을 계획. 송지은 교무는 다문화나 독거노인 등 우리가 직면한 사회문제를 종교인들의 협력으로 해결하는 모습을 소개할 언젠가를 떠올리며 오늘 하루도 봄바람 같은 목소리로 ‘둥둥’ 마이크 앞에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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