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모음는 장, 하나 되는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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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 모음는 장, 하나 되는 기쁨'
  • 한울안신문
  • 승인 2012.05.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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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화곡지구 한마음 명랑운동회



화곡지구가 교도들의 화합과 친목도모를 위해 기획한 한마음 명랑운동회가 4월 29일 구로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재가출가 교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대각의 달 4월을 흥겨운 웃음으로 마무리했다.


화곡지구 9개 교당(화곡·김포·강화·화정·금천·구로·양천·개봉·공항)에서 4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운동회는 놀이마당과 끼 충만한 교도들의 축하공연으로 이어지며 어린이교도부터 80대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온 가족이 함께한 흥겨운 잔치가 되었다. 특히 천지, 부모, 동포, 법률 4팀으로 나뉜 열띤 응원전은 운동회 내내 가장 흥미로웠던 볼거리로, 박진감 넘치는 계주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어우러진 풍선 터뜨리기, 엎치락 뒤치락 접전이 펼쳐진 줄넘기 경기 때마다 박력있는 응원전을 보여주며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또한 2부에 진행된 각 교당별 장기자랑도 교도들의 숨겨진 끼를 느낄 수 있었던 시간, 작년 1등에 빛나는 구로교당의 ‘감사합니다’ 꽁트와 양천교당 교도들의 댄스, 강화교당 교도 전체의 율동, 특히 족두리를 쓰고 아코디언에 맞춰 춤을 춘 금천교당 어르신의 춤사위는 많은 박수를 받았다.


장기자랑에서 귀여운 율동으로 교도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한 강화교당 어린이교도들은 “다른 교당 친구들과도 어울릴 수 있어 즐거웠다”면서 “엄마, 아빠가 이렇게 잘 뛰고 춤을 잘 추는 지 몰랐다”며 웃음을 지었다.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인 교도들도 “1년에 한번쯤 전 교도들이 한데 어울려 마음 편히 즐길 수 있는 장이 되고 있다”면서 “한마음을 모으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니 만큼 모두가 하나로 만나는 기쁨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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