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나가는 봉공회!
상태바
세계로 나가는 봉공회!
  • 한울안신문
  • 승인 2012.05.26 0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 전국 봉공회 임원 훈련



교단과 사회의 낮고 어두운 곳곳에서 보은행을 펼쳐온 봉공회가 5월 2~3일 중도훈련원에서 임원훈련을 개최했다. 이 훈련은 각 교구별 회장과 기수대원의 입장식으로 시작해, 김주원 교정원장과 성공회 김한승 신부, 우세관 교무(김화교당)의 강의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오예원 봉공회장은 “출범 30여년만에 세계봉공회 재창립 시기에 와 있다”며 “중앙봉공회가 세계봉공회 일을 하기로 했으나, 뚜렷한 사업을 하지 못했는데 이번 캄보디아 원광탁아소 사업부터 시작하여 힘 닿는 데까지 충실히 해나가도록 노력하자”는 세계봉공회 미션을 제시했다.


첫째날 ‘세계로 나가는 봉공회’를 주제로 연단에 오른 김주원 교정원장은 “세상에 유익을 주지 않는 도인은 도인이 아니다”와 “봉공하는 사람은 곧 우리 교단의 보물이다. 원불교에서 봉공이 없다는 것은 생명이 빠지는 것과 같은 의미”라며 봉공회를 응원했으며, 성공회 김한승 신부는 ‘나눔과 봉사의 현장에 종교복지가 고민해야 할 문제들’ 이라는 주제 하에 ‘나눔과 봉사 활동하면서 어떤 마음으로 하고 있는지, 혹여 대상자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지 않는지를 점검해야 한다’는 강의를 펼쳤다. 둘째날, 우세관 교무는 ‘원불교봉공회의 역사와 미래’라는 주제 하에 역사와 활동을 점검하고, ‘지금이 앞으로 봉공회가 어떻게 나가야 할지를 고민할 때’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훈련을 통해서 각 교구 봉공회가 모아온 건축기금 전달식이 있었으며, ‘환경과 전기절약’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1년간 전기 절약을 가장 많이 한 봉공회원에게 시상과 함께 노력과 감상담을 나눠 향후 에너지절약에 함께 참여하도록 독려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