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억화신 나투는 부처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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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억화신 나투는 부처되자
  • 한울안신문
  • 승인 2012.07.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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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산 종법사 서울행가, 7월 11일부터 7월 24일까지 2주 일정



경산 종법사가 지난 7월 11일 서울교구 출가교역자 만찬을 시작으로 바쁜 서울행가 일정을 시작했다. 성도종 서울교구장을 비롯한 서울교구에 근무하는 출가교역자들의 환영 속에 오덕훈련원에 도착한 경산 종법사는 “여러가지 좋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기대치가 높은 서울에서 교단 발전을 위해 수고해 주신 출가교역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경산종법사는 특히 최근 러시아를 순방하며 느낀 몇 가지 감상을 전하며 “한류의 열풍을 타고 우리의 교운이 활짝 열리는 이때, 말로만 지식으로만 교법을 설할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교법을 활용하고 교도들에게 그것을 확실히 가르쳐 줄 수 있는 교역자들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산 종법사는 다음 날인 7월 12일에는 최준명 전 서울교구 교의회의장이 운영하는 (주) 요진산업개발이 진행 중인 일산 백석지구 Y-city 공사현장을 방문하고, 재가출가교도들과 함께 Y-city가 기공에서부터 완공에 이르기까지 아무런 사고없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기를 축원했다. 일산 백석 Y-city는 3만평의 대지 위에 5개동의 60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와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쇼핑몰과 업무, 교육, 공원시설이 계획돼 있다. 경산종법사는 기도식이 끝난 뒤 “이곳에 들어오는 모든 분들이 부처님의 지혜와 부처님의 은혜를 얻는 마을이 건설되기를 바란다”며 “공사 기간 동안 임직원들께서는 진리불공과 당처불공에 더욱 힘써 법신불 사은님의 가호를 얻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경산 종법사는 또 7월 13일에는 서울유스호스텔에서 서울교구교의회 의장단과 단체장, 교도회장단 초청 만찬을, 7월 14일에는 은덕문화원에서 법훈인 초청 오찬을 베푸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특히 교도회장단 초청 만찬 직전에는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출사표를 던진 김태호 국회의원을 접견했으며, 법훈인 초청 오찬 전에는 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을, 오찬 후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영주 서울시 부시장을 각각 접견하고 환담을 나눴다. 특히 박원순 서울시장에게는 본심암양, 무아봉공, 평등세계(本心涵養, 無我奉公, 平等世界)란 친필휘호와 포대화상이 그러진 족자를 선물로 전달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찾아준 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산 종법사는 7월 13일 교도회장단 초청만찬에서는 “우리가 성장을 할 때는 반드시 어두운 터널을 몇 차례 지나야 하듯, 우리 교화도 한 단계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지금과 같은 어두운 터널을 지나야 한다”며 “우리가 원불교 100년이라는 이 터널을 어떻게 준비하고 지나느냐에 따라 우리 교단의 미래가 있으므로 교화대불공과 자신성업봉찬에 더욱 힘써 나가자”고 당부했다. 경산종법사는 또 7월 14일 열린 법훈인 초청오찬에서는 “아무도 원불교를 알아주지 않던 초창시절에 우리 회상에 오셔서 헌신 봉공해 주신 법훈인 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태산 대종사님의 법문이 세계에 드러나고 우리 원불교가 세계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산 종법사는 일요일인 7월 15일에는 700여명의 재가출가교도들이 함께한 가운데 특별대법회를 열고 부처가 되는 길로 세 가지 자아를 찾고 길들여 나갈 것을 주문했다.(자세한 법문 내용은 3면 참조) 경산 종법사는 오는 7월 24일까지 오덕훈련원에 머물며 정관계 인사들을 비롯한 대외인사들과 재가출가 교도들을 접견하며 수도권 교화에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는 7월 22일 오전에는 한차례 더 서울교구 특별대법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7월 22일 오후에는 경인교구 특별대법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있다. 이밖에도 이번 경산 종법사 서울행가 일정 가운데는 원불교학과 일학년 훈증훈련과 경인교구 교의회의장단 접견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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