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나를 느끼고 살피고 챙기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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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나를 느끼고 살피고 챙기는 하루
  • 한울안신문
  • 승인 2012.08.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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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교구 청소년 희망캠프, 나를 바꾸는 위대한 3일!



서울교구 청소년 희망캠프가 지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나를 바꾸는 시간 위대한 3일’을 주제로 평창 휘닉스 파크에서 펼쳐져 스스로를 느끼고 살피며 챙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훈련은 자칫 꿈을 잃고 살아가는 청소년들을 위해 청소년 스스로 참 마음을 발견하고, 자신의 꿈을 두렷이 하며 생활 속에서 올바른 가치를 체험하고 실천해 나갈 수 있는 힘을 기르는 훈련이 될수 있도록 설계됐다.


서울교구 조경철 사무국장은 결제식에서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가 고양이에게 길을 묻는 대목을 예화로 들며 “어디로 갈 것인지 결정된 사람은 갈래 길에서 방황을 하기보다는 자신의 가야 할 길을 차근차근 준비한다”며 “지금 여러분에게는 자신만의 꿈과 자신만의 목표가 있어야 할 때”라고 강조해 이번 훈련이 스스로의 꿈을 찾아나서는 훈련이 되기를 염원했다.


첫째날 행복발전소 문은식 교무와 개그맨 김재욱 씨가 진행한 ‘희망의 메모’는 청소년들이 문자나 포스트잇을 이용해 그 자리에서 적어 보낸 고민과 장래의 희망에 대해 특유의 재치와 위트로 격의없는 조언을 해 청소년들이 가진 크고 작은 고민들을 해소시켰다.


이튿날 국민체조와 아침산책으로 새로운 하루를 시작한 청소년들은 오전시간에는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가꿔가는 정신수양, 자신의 장단점을 살펴보는 사리연구, 환경과 에너지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작업취사로 구성된 과정활동을 통해 스스로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자전거 발전기, 천연 모기약 제조, 태양광 조리기, 자연 에너지 발전기구 체험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던 작업취사 시간은 아무 생각없이 사용하는 에너지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평이다.


청소년국 정상덕 교무는 해제식에서 이번 훈련목표는 ‘나를 느끼고 나를 살피고 나를 챙기는 하루가 되자’라며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과 그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나를 늘 느끼고 살아가길 당부했다. 도봉교당 박원호 학생교도도 “고 3이라 학생훈련에 참가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막상 와보니 나를 살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청소년 희망캠프를 기획 단계에서부터 총 진행한 원남교당 홍대선 교무는 “무엇보다 청소년들이 아무런 사고없이 건강하게 훈련을 마칠 수 있어서 사은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훈련에는 학생법회에 나오는 청소년들 뿐 아니라 아직 입교하지 않은 청소년들이 많이 참석을 했는데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원불교를 설명하고 이해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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