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누리에 가득한 원음의 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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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누리에 가득한 원음의 메아리
  • 한울안신문
  • 승인 2012.10.04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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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제23회 전국원음합창제, 경인 , 서울 등 10개 원음합창단 참가



제23회 전국원음합창제가 지난 9월 9일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열려 가을이 시작되는 초입을 아름다운 원음의 소리로 수놓았다. 교정원 문화사회부와 사)원문예총이 주최하고 중앙교구가 주관한 이날 합창제에는 경기인천, 경남, 광주전남, 대구경북, 대전충남, 부산, 서울, 전북, 중앙, 정토 원음 등 총 10개 합창단이 출연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김주원 교정원장은 격려사에서 “노래는 누구나 즐겁게 하기도 하고 슬프게 하기도 하고 가슴 뭉클하게도 하는 힘이 있는데, 특히 종교가에서 성가는 성자의 가르침을 음율에 담아 전달하는 무상의 설법으로 활용된다”고 강조한 뒤 “합창은 여러 사람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져야만 훌륭한 소리를 만들 수 있는데 오늘 이 합창제가 원불교 100년을 앞두고 정신개벽의 나팔수가 되어 성자혼을 널리 전파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전국원음합창제에서는 얼마 전 정기연주회를 마친 경기인천원음합창단이 지정곡 ‘낮은 목소리’와 자유곡 ‘세노야’를 아름다운 하모니로 연출해 큰 박수를 받았으며, 오는 11월 25일 정기연주회를 준비 중인 서울원음합창단이 지정곡 ‘개벽을 노래하세’와 자유곡 ‘나비에게’를 선보여 올 가을 무대를 기대하게 했다. 또 공연이 모두 마무리 된 뒤에는 전체 합창단이 모두 무대에 올라 화합의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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