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실의 계절 9월, 거룩한 새 법위 , 새 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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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실의 계절 9월, 거룩한 새 법위 , 새 법호
  • 한울안신문
  • 승인 2012.10.04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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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법위승급 및 법호수여식





은평교당


은평교당(교무 김인창)이 지난 9월 9일, 우리선문화원 이여정 교무를 초청한 가운데 법호수여식을 거행했다. 이날 법호를 받은 법호인들은 양산 김용직, 전타원 김선혜 교도로 투철한 신심과 공부심으로 정진 적공해 온 이들이다.


이여정 교무는 “오늘 법호를 받으시는 두 분은 대종경 서품 14장의 법문에 표준해 대공심(大空心) 대공심(大公心)의 주인으로 가정과 교당 사회와 국가의 주인으로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


김성천 교도회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두 분의 웃음은 교당을 풍성하게 했고 두 분의 몸짓은 교당을 청정도량으로 만들었고, 두 분의 심법은 모든 교도에게 행복한 웃음을 선사했다”며 “이제 대종사님의 표준제자가 되었으니 여래위까지 더욱 힘차게 정진 적공하는 대도인이 되기를 축원” 했다.


전 교도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 이날 법호식은 박유정 교도의 축가와 은평교당 어린이들의 율동과 노래, 그리고 교도들의 선물 전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꾸며져 새 법호인의 탄생을 축하했다.



불광교당


불광교당(교무 진선원)이 지난 9월 9일, 성도종 서울교구장을 초청한 가운데 법호수여식을 거행하고 새 법호인 탄생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법호를 받은 법호수여인들은 학타원 이종인, 호산 신준철, 청타원 김희원, 온타원 소경선, 보타원 기계선, 소타원 서덕원, 심타원 이대은 교도로 입교한 이후 한결같은 신심과 지극한 공부심으로 주위의 모범이 되어 온 교도들이다.


성도종 서울교구장은 이날 새 법호인들에게 각각 법호패를 수여한 뒤 “우리 조상들은 전통적으로 아이가 태어나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아명을 주고, 성인이 되면 국가 세계를 위해 이바지할 경륜과 포부를 담아 관명을 주어왔다”며 “마찬가지로 우리 교단에서 법명을 주는 것은 일원대도 회상을 만나 영생을 구원할 신앙처를 만난 것을 기념해 주는 것이며 법호를 주는 것은 세계의 주인, 공도의 주인으로서 거듭나라는 뜻에서 주는 것”이라며 오늘의 법호수여식이 더욱 정진적공하는 계기가 되길 축원했다.


박인표 교도회장은 “오늘 법호를 받으신 분들은 그동안 모두가 인증할 만한 인품과 주인정신을 가지신 분들”이라며 “오늘 법호를 받은 것에 만족하지 말고 더욱 정진해서 교단과 사회와 이 회상에 주인들이 되시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김계선 교도의 아들 온세진 교도도 보은사를 통해 “어머니께서는 봉공회 자원봉사활동과 원음합창단 활동 등 교단의 대소사를 한결같은 정성으로 최선을 다해 왔다”며 “오늘의 우리 가족이 있기까지는 수십년을 변함없이 살아오신 어머니의 기도 정성이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법호수여식에서는 서초교당 한국국악관현악단이 출연해 축하무대를 펼쳤다.



동수원교당


동수원교당(교무 박근영)이 9월 2일, 이성택 교무(원광학원 이사장)를 초청한 가운데 법호수여식을 거행했다. 이날 법호를 받은 법호인들은 모타원 윤성모, 준타원 임향수, 중타원 강여주 교도로, 입교한 이후 신심과 공부심으로 정진해 온 교도들이다.


법호인들의 입장으로 시작된 이날 법호수여식에서 이성택 교무는 설법을 통해 “세계 속에 한국의 위상과 일원의 진리가 빛을 발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며 원불교의 교도로 법호를 받게 되는 법호인들과 이 자리에 함께 모인 교도들에게 마음공부로 더욱 진급하는 공부인이 되길 축원했다.


이날 축하 무대는 강여주 교도의 자녀가 소속된 수원교당 엘릭시르 밴드가 ‘나는 문제없어’외 2곡을 불러 축하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교도들은 일원상 목걸이와 꽃다발 증정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동수원교당은 원기 92년 비전선포식 후 비전을 이루어가는 성과로 대법당을 마련하고 처음으로 마련한 행사여서 더욱 뜻 깊은 잔치가 되었으며, 오는 10월 14일 증설 봉불식을 가질 예정이다.



죽전교당


죽전교당(교무 김덕연)이 9월 2일 법위승급식과 법호수여식을 거행했다. 이날 법위승급 및 법호수여식에서는 우타원 이우경, 현타원 라현정 교도가 정식 법강항마위에 승급했으며, 유타원 김성순, 성타원 허성균 교도가 법호를 수증했다.


유승인 경인교구장은 설법에서 “원불교의 명가가 되기 위해서는 3대가 정식법강항마위가 나오는 가정이니 자녀들도 분발하기 바란다”는 내용으로 승급인들과 새 법호인들을 축하했다.


축하공연으로는 정은지 양의 살풀이 공연과 죽전교당 남성중창단의 축가가 펼쳐졌으며, 식후에는 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 외조로 협력해 준 남편들에게 감사의 꽃다발을 선물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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