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원기 98년부터 프놈펜 원광탁아소 운영
원불교봉공회가 12월 4~8일 원기 98년부터 봉공회에서 맡아 운영지원하게 될 캄보디아 프놈펜 탁아소에 다녀왔다. 2009년 설립부터 후원해온 전대성 교도(임실교당)가 2012년 새해부터 지원을 종료함에 따라 원불교봉공회가 이를 맡기로 해 견학에 나선 것.
탁아소가 있는 언동마을은 2009년 당시 700여가구의 사는 빈민촌이였는데, 2012년 현재 1천 5백 가구가 살고 있다. 처음 전대성 교도님가 이 마을에 방문하여 주민들과 이야기 하던 중 ‘탁아소가 제일 필요하다’는 말에 2009년 설립, 2010년부터 사)청수나눔실천회가 운영을 맡아 왔다.
오예원 원불교봉공회장은 “이번 캄보디아 인연은 봉공회가 걸어온 길을 되짚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그 동안 해왔던 ‘단순지원’을 ‘운영지원’이라는 새로운 변화로 이끌어낸 것은, 세계 속에 활동하는 봉공회가 되어가는 소중한 첫걸음을 뗀 것”이라며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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