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대통하는 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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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대통하는 한 해'
  • 한울안신문
  • 승인 2013.01.2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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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교구 재가단체 봉공회 , 청운회 , 여성회, 백년성업기도식 및 신년하례



원기 98년 새해를 여는 재가단체 백년성업 기도식과 신년하례가 서울교구 봉공회·청운회·여성회 주관으로 서울교당 대각전에서 열려 원불교 100년 성업 성공과 교화대불공, 자신성업봉찬에 더욱 매진 할 것을 다짐했다.


희망찬 계사년 새해를 함께 열어 나가고자 재가 3개 단체가 새해 첫 행사로 마련한 이 날 신년하례식에는 재가단체 회원들을 비롯한 각 교당 교도 500여명이 참석해 함께 연대하고 합력하는 한해를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다.


백년성업 기도식은 재가단체 대표들의 기도식으로 시작됐다. 황도국 서울 교구장은 설법을 통해 “법신불 사은의 위력으로 살아가는 우리는 신년 운세가 안 좋게 나왔다고 하더라도 그 은혜를 통해 운수대통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라며 대산종사와 시자 사이에 있었던 빈 밥그릇 일화를 통해 “밥을 먹으려고 뚜껑을 열었는데 그것이 빈 밥그릇이라면 얼마나 허망하겠는가? 마음공부 또한 이와 같이 허망하지 않게 평소에 적공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어느 종교의 성자도 하지 않으셨던 교리의 대강을 생전에 세세곡절 정리해주신 정전(正典)의 편찬을 위해 ‘감정(鑑定)의 붓을 들으셨던 시간이 밤중에 미치는 때가 잦으셨다’는 대종경 부촉품 말씀을 인용하며 대종사의 성혼이 어려 있는 ‘정전’을 자주 봉독해 줄 것을 교도들에게 부탁했다.


양명일 신임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송경은 서울교구 교의회의장은 “가장 위험한 말이 기존의 관례대로 하자는 말이다. 새 교구장님을 모시고 대종사님 경륜을 힘 있게 펼치자”는 덕담을 나누었다.


이날 신년 하례식은 재가단체 대표의 신년인사와 서울교구 봉공회 월례회 출석상 시상, 서울교구 사무국 부임 교무들의 인사가 있었으며, 가락교당 박은철 교도 외 4인으로 구성된 난타팀의 흥겨운 타악 공연과 대치교당 김덕천 교도의 색소폰 연주가 이어져 더욱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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