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 맞춤 교화, 성장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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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맞춤 교화, 성장 원동력
  • 한울안신문
  • 승인 2013.03.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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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가락교당 온가족 초청 법잔치



“내 어머니와 아버지가, 또 친구가 어떤 공부를 하고 있는지 아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가락교당 온가족 초청 법잔치가 3월 17일, 문은식 교무의 특강과 가수 김성하 씨의 공연으로 펼쳐져 큰 호응을 끌어냈다. 아들내외와 손자 등 3대가 참석해 교도들의 부러움을 듬뿍 받은 윤명진 교도 부부는 예닐곱 손자에게 일일이 성가를 가르쳐줬고, 또 이웃과 함께 자리한 고영주 교도는 법회 내내 식순 하나하나까지 챙기면서도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1년에 두 번, 가족과 이웃을 초청하는 온가족 초청 법잔치는 가락교당 가족교화의 전기를 새로 써가고 있는 장. “처음 보는 법당이 낯설기도 했지만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강의를 펼쳐 유익했다.”는 정숙희 씨의 소감처럼 권도갑 교무의 ‘부부강의’나 ‘행복특강’ 같은 보편적인 주제와, 종교의 울을 넘는 명사초청으로 큰 호응을 얻어왔다. 특히 자녀 나이대인 3040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젊은 주제 설정은 쉽게 교당을 소개하고 편하게 참석할 수 있게 만든 요소로, 입교와 출석으로 자연스레 이어지게 했다.


이장훈 교무는 “3040세대는 원불교 미래이자 원동력”이라면서 “젊은 세대 가족교화를 위해 원론적인 이야기들을 떠나 실제적인 예와 공감주제로 펼치려 노력한다.”며 온가족법잔치의 방향에 대해 말했다.


이날도 문은식 교무를 초청 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행복한 사람의 습관’이란 주제로 대중의 호응을 이끈 가락교당 온가족 초청 법잔치. 열띤 박수로 강의가 끝나고 난 후 윤명진 교도는 “엄마와 아버지가 어떤 곳에서 어떤 공부를 하고 있는지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고 만족감을 표현했고 윤 교도의 아들 이종원 씨도 “좋은 특강을 듣고 간다. 특히 부모님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문은식 교무는 7가지 행복한 사람의 습관으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미소를 짓는다. -콧노래를 잘 부른다. -밥을 맛있게 먹는다. -20분 이상 운동한다. -자기만의 시간을 갖는다. -대화하기를 좋아한다. -사소한 것에도 감사한다.로 꼽고 “행복은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게 아니라 삶의 습관을 통해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행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열린 축하공연에서는 가수 김성하 교도의 초청 공연이 열려 신명을 더했다.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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