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 한 번 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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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 한 번 와보세요'
  • 한울안신문
  • 승인 2013.04.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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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68차 보은장터 ... 서울교구 소통의 장




우리사회의 소외된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은혜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 온 서울봉공회가 대각개교의 달 4월을 맞아 지난 13, 14일 양일간 서울회관 광장에서 제68차 보은장터를 열고 봉사활동 기금조성을 위한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평소보다 늦은 봄기운 아래 열린 이날 보은장터에는 교도들이 직접 만든 친환경 먹거리들과 각 지역에서 올라온 특산품들이 다양하게 출품돼 오가는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황도국 서울교구장은 개장식에서 “오늘 보은장날을 위해 지난 1년 동안 각 교당에서 무아봉공 정신으로 제품들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주신 봉공회원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보은장터가 지역사회에 원불교를 널리 알리고 서울교구 교도님들이 서로 만나고 소통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보은장날에는 서울봉공회가 매년 인기상품으로 준비해 온 각종 젓갈류와 미역, 다시다와 같은 특산품들과 강화교당의 순무김치, 방학교당의 해물파전,서초교당의 수제 26차, 신길 교당의 오색강정, 신림교당의 호박죽, 일산교당의 김부각, 화곡교당의 리본공예, 경주 새등이요의 생활도자기 등 각 교당에서 교도들이 직접 준비한 담근 된장과 고추장 등 장류와 각종 밑반찬류가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원불교환경연대가 전기절약을 통해 핵발전소 1기를 줄이자는 홍보캠페인으로 준비한 ‘자가발전으로 주스 갈아 마시기 체험’과 절전용 어뎁터도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휴일에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에 긴장했던 주최 측은 바람 외에는 특별한 사고 없이 무사히 행사를 마친 것으로 평가했으나 매년 거듭되는 주차 문제는 미해결 과제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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