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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울안신문
  • 승인 2013.05.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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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분당교당 증 , 개축 및 판교 원마을 선방 신축 봉불식



5월 12일(일) 분당교당(교무 이선조)이 출재가 300여 교도가 참석한 가운데 증·개축 봉불과 판교 원마을 선방이 함께 신축 봉불식을 열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축사를 통해 원불교와의 소중한 인연과 지역사회에서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경기인천 교구교의회 전 의장 최재인 교도는 “대종사님 부촉대로 우리 교도들은 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이 자리를 만들었다. 대종사님께 소임을 받은 특별한 사람으로서 신분의성으로 노력하여 꼭 이루어내겠다.”고 다짐했다.


교정원장 남궁성 교무는 “법 동지 만나 즐겁게만 보내는 게 신앙의 목적이 아니다. 더 근본적인 데에 목적을 둬야 한다. 대종사님께서 9명의 제자를 뽑으실 때 학벌, 재산, 능력이 아니라 진실한 사람과 신심 있는 사람을 뽑으셨다. 그런 뒤에 사무여한(死無餘恨)의 공심(公心)을 불어 넣어 주셨다. 이처럼 진실하고 신심과 공심으로 똘똘 뭉친 분들이 분당교당의 오늘을 이끌었다고 확실히 믿고 있다.”고 설법을 통해 교도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분당교당은 교당이 위치한 빌딩의 지하층을 매입하여 소법당과 사무실, 식당 그리고 교도들의 다양한 교육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증축했으며, 4층은 임대, 5층은 136평의 대법당으로 개축하여 증가한 교도들로 인해 비좁은 도량을 개선했다.


원기 92년 판교 신도시에 종교용지를 매매하여 시작된 원마을 선방은 이선조 교무의 부임으로 추진되어 황토 흙벽돌을 이용해 60평의 규모로 세워져 교도와 지역주민의 명상과 치유의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원마을 선방의 설립 공로를 기리기 위해 조제민, 민성권 교도 부부와 박인원, 류재은 교도 부부가 종법사 표창을 받았으며, 강도정, 백상덕 교도가 교정원장 표창, 김성연 교도 가족외 19 가족이 교구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서울교구 교의회의장 송경은 교도, 한신수 분당구청장, 사암연합회 주혜스님의 축사와 경기인천교구 남성 중창단, 국악인 김성애씨의 축창으로 5월의 맑은 봄날 새로운 법도량의 탄생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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