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의 해탈천도 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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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의 해탈천도 축원
  • 한울안신문
  • 승인 2013.07.0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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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서울교구 봉공회, 수락산 양로원 합동천도재



서울교구와 교구 봉공회가 지난 6월 20일(목) 황도국 서울교구장을 비롯한 한성봉 원불교봉공회장 등 재가출가 교도 18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서울시립 수락산양로원을 찾아 노환으로 열반한 고(故) 주차희, 손연이, 신필근 세 영가의 완전한 해탈 천도를 축원했다.


서울 시립 수락산 양로원은, 원기 68년 돈암교당 교도들이 봉사활동을 시작한 것을 계기로 봉공회와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서울교구 봉공회는 그동안 매년 6월 이곳에서 합동천도재를 봉행해 열반인들의 완전한 해탈천도를 축원해 왔다.


서울교구 법인국장 방길터 교무의 사회로 진행된 천도재에서 황도국 서울교구장은 “마음의 세계가 텅 비어야 끌려가지 않는다. 욕심과 시비를 몰라서 끌려간다. 살도음이 중죄지만 마음을 챙기지 못한 무념도 죄다. 악도에서 벗어날 기약이 없다. 알면 언젠가는 벗어날 기약이 있지만 모르고 지으면 벗어날 길이 없다. 불생불멸과 인과보응을 아는 것이 가장 급한 일이다. 이 진리를 모르니 죄를 짓는 것이다. 또한 철석 같이 굳은 습관이 죄를 만든다. 대서원과 원력이 있다면 선도수생(善道受生)의 길이 바로 열린다.”고 설법했다.


한성봉 서울교구 봉공회장은 “합동 천도재를 통해 사은님의 크신 은혜로 열반하신 어른들이 속히 해탈 천도되기를 기원한다.”고 영로를 빌었다.


최돈오 양로원 원장의 인사말과 강동교당 권혜복 교도 등 10인으로 구성된 차임벨 공연팀의 연주로 합동 천도재는 법답게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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