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립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의 ‘한국 신종교 사전편찬사업’이 1일 한국연구재단 한국학진흥사업단(KSPS)이 지원하는 ‘한국학 사전편찬사업’에 선정됐다.

한국 신종교 사전편찬사업은 근현대 한국 신종교들의 역사와 교리, 조직, 의례, 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연구해 사전(事典)화하고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원광대는 9월부터 2016년 8월까지 연간 1억5000만 원씩 3년 동안 4억5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연구책임을 맡게 된 원불교학과 교수 김도공 교무는 “한국 신종교사전의 연구책임자로 참여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연구수행을 통해 한국사회의 인문학 연구에서 원광대학교와 원불교사상연구원의 위상이 더 크게 드러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 신종교 사전편찬은 향후 한국 신종교 관련 연구 및 일반적 활용을 위한 객관적인 자료를 제공하고 근현대 한국사상과 문화연구를 위한 학술 인프라구축과 함께 원광대의 인문학적 연구 지평을 넓히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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