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평화 모색
상태바
지속 가능한 평화 모색
  • 한울안신문
  • 승인 2013.08.31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 사)평화의친구들, 2013 캄보디아 평화기행



사)평화의친구들 2013 캄보디아평화기행이 현지평화봉사의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하며 7월 31일(수), 2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캄보디아의 현지평화단체 WGP (Working Group for Peace)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기행은 단순 교류에 머물지 않고 공동 주최와 주관으로 수준 높은 교류의 기반을 닦는 기회가 된 것. 또한 현지 대학생과 한국 대학생이 같은 비율로 참가·활동하며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는 평이다.


한국 피스플레이어 12명과 캄보디아 대학생 15명은 첫날 평화조성을 위한 지역공동체활동으로 우동지역 강제철거민 마을을 방문해, 주민을 위로하고 마을의 인도적 지원 프로젝트와 활동을 펼쳤다. 상습 침수 도로 재정비와 학교를 갈 수 없는 아이들을 위해 평소 접할 수 없었던 교육과 놀이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주민들에게 나무와 야채 심기를 독려하기 위해 씨앗을 제공했다. 또한 위생상태 향상을 위한 비누와 비상상태에 대처할 수 있도록 마을이장에게 무전기를 지원, 이어 유아를 위한 분말분유와 옷을 전달하며 영유아의 영양 상태와 위생을 개선했다.


사)평화의친구들 관계자는 “2013년 캄보디아 평화기행은 봉사단체가 아닌 평화단체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정립할 수 있는 모델로 생각된다. 특히 현지단체와 현지대학생의 공동프로그램 진행, 현지 평화캠페인을 통한 평화활동, 지역공동체의 평화조성(Peacebuilding)을 위한 프로젝트 등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고 말하고 “피스플레이어가 작게는 평화세대로 양성이 되고 나아가서는 평화활동가로 성장하는 결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스플레이어들은 그동안 국내평화교육과 국내평화 활동을 통해 평화이슈에 대한 감수성 향상과 평화에 기반 한 가치관을 형성시켜왔으며, 평화이슈 연구조사 및 발표,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현장에서 활동하며 배울 수 있는 실무능력을 배양해 왔다.


한편 사)평화의친구들은 평화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으로 8월 29일(목), 30일(금) 양일간 광화문 일대에서 ‘평화하자!’를 진행하며, 9월 21일에는 유엔 세계평화의 날 한국조직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여의나루에서 활동영상과 사진전시를 진행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