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으로 무엇을 할까요?'
상태바
'햇빛으로 무엇을 할까요?'
  • 한울안신문
  • 승인 2013.12.02 0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 9일, 서울햇빛마을투어



지난 11월 9일(토), 둥근햇빛발전협동조합과 원불교환경연대가 주관한 ‘서울햇빛마을투어’가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골 절전소, 자연의 부엌 마음먹기, 노원구청 햇빛발전소 등지에서 진행되었다.


동작구 상도4동에 위치한 성대골 절전소에서는 어린이 도서관에 설치된 성대골절전소 설립의 배경과 1,000여 가구와 상가들이 참여하는 절전소 현황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방과후 대안학교인 성대골 마을학교에 설치한 태양열 온풍기, 화목보일러, 단열사업, 에너지자동차 등을 견학했다.


이날 김소영 성대골어린이집 관장은 “2012년에 시작한 성대골절전소는 환경대상을 받을 정도로 에너지자립마을을 꿈꾸는 마을공동체의 모델이 되고 있다. 이는 한 두 사람의 각성과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의 노력이 빚어낸 결과임”을 강조했다.


두 번째 코스로 방문한 자연의 부엌 ‘마음먹기’카페는 ‘유알아트’에서 운영하는 적정기술을 이용한 비전력주의 카페로, 지붕에 설치된 햇빛온풍기, 햇빛온수기와 흙 오븐, 가마솥화덕 등으로 만든 피자와 파스타, 커피 등으로 점심식사를 하기도 했다. 투어에 참여한 아이들은 햇빛온열기와 빗물저금통 등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조합원 1,000여 명이 만들어 낸 30kW의 태양광발전소를 보기위해 노원구청으로 향한 투어단은 노원구청 주차장에 세워진 태양광발전소와 노원구청 청사 벽에 걸려있는 250w급 벽걸이 태양광발전기 38개 모듈, 신청사 옥상공원에 있는 20kW 햇빛발전시설을 살펴보았다.


김상근(둥근햇빛발전협동조합, 영등포교당)이사의 설명으로 진행된 태양광발전소 견학은 태양광발전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묻고 답하는 자리로 진행되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