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와 나눔으로 하나되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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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와 나눔으로 하나되는 세상
  • 한울안신문
  • 승인 2013.12.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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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2013 삼동 은혜나눔콘서트



세계를 무대로 교법을 전하는 원불교 국제구호개발단체 삼동인터내셔널(이사장 김명덕)이 후원자들을 위한 은혜나눔콘서트를 열었다. 11월 30일(토) 서울회관 대법당에서 열린 이날의 은혜나눔콘서트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각국의 문화를 교류하는 풍부한 문화의 장이 되었다. 특히 콘서트에 참여한 모든 아티스트들이 삼동인터내셔널 활동에 관심을 갖고 재능기부로 참여, 자발적인 티켓 판매로 이어지며 나눔의 의미를 더욱 돈독히 했다.


한국주재 외국인으로 구성된 세익스피어 전문극단의 연극으로 시작된 무대는 원림문화예술단과 평양민속예술단의 무대로 이어지며 관객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날 주 관객층이었던 외국인들에게 평양민속공연인 쌍무와 독창, 물동이춤은 큰 인기를 끈 무대. 각 무대가 끝날 때마다 박수가 연이어 터졌다. 이어진 무대는 연극제에서 1등한 Seoul Players의 뮤지컬 공연. 전통 있는 극단답게 탄탄한 노래와 연기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개인의 다양한 피부색, 키, 몸매에서 나오는 아름다움을 세상에 알리는 의류브랜드 ‘VARYD’의 자유분방한 패션쇼와 혼성 락밴드 ‘Fox in the Rabbit Hole’의 공연, 그리고 오메가포스크루의 팝핀 등 다양한 공연은 각 문화의 다양성과 유쾌함을 접할 수 있었던 무대였다.


이번 콘서트를 기획한 김태원 대외협력 부장은 “해외 아티스트들이 삼동NGO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문화예술을 통해 함께 소통하게 되었다.”면서 “국제 커뮤니티들과의 이런 협업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도 삼동의 활동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명덕 (사)삼동인터내셔널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분들의 월 1,000원의 후원으로 캄보디아, 네팔, 몽골, 미얀마, 라오스에 학교를 지었고, 3,000여 명의 아이들이 삼동스쿨에서 공부를 할 수 있었다.”며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이 뜨거운 행복의 에너지를 모아 지구촌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사)삼동인터내셔널은 인도, 네팔, 캄보디아, 라오스, 미안마, 아이티에 이르기까지 어려운 지구촌 가족들에게 무료급식, 우물지원, 학교지원사업, 긴급구호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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