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계향화가 길이 유전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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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계향화가 길이 유전되리
  • 한울안신문
  • 승인 2013.12.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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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기98년 명절대재 봉행



원기 98년도 명절대재(名節大齋)가 12월 1일(일) 서울교구 각 교당을 비롯한 전 세계 교당과 기관에서 일제히 거행됐다. 대재는 해마다 두 번씩 향례(享禮)하는데, 6월 1일에 봉행하는 대재를 ‘육일대재’, 12월 1일에 봉행하는 대재를 ‘명절대재’라 한다. 대재는 대종사를 비롯한 우리 회상의 모든 조상과 삼세의 모든 성현 및 일체생령을 길이 추모하여 합동 향례를 올리는 기념일로, 이는 곧 추원보본(追遠報本)의 예를 실행하는 것이다.


대재 때에는 대종사를 비롯한 역대 선령열위(先靈列位)의 위패를 대각전이나 영모전에 진설하고 모든 교도가 함께 예를 올려 마음을 합하고, 정성을 바치며, 위의(威儀)를 갖추어서 법계향화(法界香火)가 한없는 세월에 길이 유전하게 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지금의 명절대재는 대종사의 의례혁신의 ‘4기념법’(공동생일기념일, 공동명절기념일, 공동제사기념일, 공동환세기념일) 정신에 의해, 원기 13년 실시된 ‘하계기념일’로 처음 시행됐다. 이후 명절기념일, 회원선조열반 공동기념일, 회사위 기념 및 명절기념일 등의 명칭으로 불리다가, 원기 37년 현재의 명절대재라는 공식 명칭으로 지금까지 내려오는 교단의 중요한 기념일 중 하나이다.



(사진 ; 서울교당 명절대재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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